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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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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기꺼이 자신과 가족의 운명을 바친 이들이 1945년 이후에도 또다시 이 땅에서 설움과 가난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 임시정부의 비서장 차리석 선생의 아들은 차(車)씨 성을 버리고 신(申)씨로 한동안 살아야 했다. 임시정부가 환국하고 나서도 중국에 남은 동포들을 마저 귀환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은 광복군 양승만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1986년에서야 조국 땅을 밟았다.

이외에도 조국 독립과 민족 해방이라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이겨진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이 아직도 호명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잠들어 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그들의 이름을 찾아내고 불러주어야 한다. 기록하지 않는 역사는 기억에서 사라질 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36년의 시간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 9인의 삶을 엮은 것이다.

1. 강우규 의사여, 늘 그곳에서 지켜봐주소서
2. 대한제국의 마지막 무관, 김혁 장군
3. 널리 살아있는 이름, 범재 김규흥
4. 임시정부의 영원한 비서장, 차리석
5. 죽어서도 함께하지 못한 김원봉의 아내, 박차정
6.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위대장, 윤경빈
7. 끝내 돌아오지 못한 양평의 양건석 삼대
8. 광주학생운동과 보도연맹이 바꾼 운명, 채규호
9. 교육으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하상세

첫문장
수많은 사람들이 제 갈 길을 바삐 움직이는 서울역 광장. 현재 서울역사박물관로 쓰이고 있는 옛 서울역 석조 건물은 1922년 착공되어 1925년에 완공되었는데 당시 일본의 동경역과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다툴 정도로 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18년 8월 14일자
 - 동아일보 2018년 8월 18일자 '새로 나왔어요'
 - 경향신문 2018년 8월 17일자 '책과 삶'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17일 학술.지성 새책

최근작 :<이름 없는 역사>
소개 :2억 회가 넘는 누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인기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세작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부족한 능력 탓에 승률이 낮다. 이런저런 활동에 시시때때로 가담하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쏟으려 노력한다. 독립유공자유족회 홍보국장으로 활동했으며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