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훈 카툰’으로 통하며, 큰 인기를 모은 <프로야구카툰>. 하지만 패러디와 인터넷 밈, 각 선수들의 별명을 적극적으로 카툰에 활용하기 때문에 야구팬에게는 재미가 배가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들과의 거리는 보다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코어 야구팬뿐 아니라 야구 초보자들도 카툰을 이해하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초기 세이버매트리션이자 가장 전문적인 시각에서 야구에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성훈 기자가 모든 카툰에 코멘터리를 적었다. 최훈 작가와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작품을 그려나갔는지 이해한 상태에서 적어나간 코멘터리는 친절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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