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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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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인동네」 11월호(통권 79호)에서는 2006년 「시인세계」로 등단하여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지침> <백 년동안의 세계대전> <여수>를 출간하며 독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시인 서효인 특집으로 꾸려졌다. 세 권의 시집과 여러 권의 산문집을 통해 '서효인'이라는 이름의 자리를 독자 기억에 돋을새김한 시인은 누군가에게는 '최초의 시인'이기도 하다.

시인론을 쓴 정용준 소설가는 학창시절로부터 추억하는 '최초의 시인'이자 친구 서효인과 그리고 그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언어를 견고하게 세워온 오늘날의 서효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품론을 쓴 김정배 평론가는 시인의 작품에 대해 "그가 응시하고 관찰하는 생활은 마치 게임처럼 정교하며 선택적이고, 시인은 자신의 생활을 장소(곳)와 시간(시대), 그리고 문화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시에서의 게임을 즐긴다."라고 이야기한다. 생활과 시라는 게임의 플레이어로 나선 서효인 시인의 신작시와 자선 대표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장은석 평론가의 '크리틱'에서는 박세미, 손미, 이현호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혼자'라는 세계와 결별을 마주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대한 평론가가 쓴 '월평'에서는 '누군가의 첫'을 주제로 근래에 첫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한 신인들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