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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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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단 세 구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새 시집을 낸다.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건넬 만한 온전한 진심을 추려낸 결과물이다. 더구나 이번 시집은 시인의 50년 시력을 기념하는 시집이라서 더더욱 뜻깊다.

여기에 따뜻한 터치로 자연의 미묘한 색감과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의 작품이 표지 전체를 감싸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서정성 짙은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따사롭고 아늑한 감성적인 시 세계로 독자들을 한껏 끌어당긴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니, 2020년은 시인이 등단한 지 햇수로 꼬박 오십 년째다. 그의 오십 년 창작 생활이 저 세 구절로 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길고 깊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진다. 이번 시집은 1부 신작 시 100편, 2부 독자들이 사랑하는 애송 시(대표 시) 49편, 3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 65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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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9년 12월 13일자
 -  서울신문 2019년 12월 13일자
 - 한국일보 2019년 12월 12일자
 - 조선일보 2019년 12월 16일자
 - 중앙일보 2019년 12월 13일자

수상 :2023년 윤동주문학상, 2020년 소월시문학상, 2020년 김달진문학상, 2019년 소월시문학상, 2017년 김삿갓문학상, 2017년 유심작품상 , 2016년 공초문학상, 2004년 편운문학상, 1997년 현대불교문학상,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그래, 네 생각만 할게>,<행복한 사람>,<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총 302종 (모두보기)
소개 :

열림원   
최근작 :<나태주의 행복수업>,<그림자를 판 사나이>,<특별하지 않은 날>등 총 220종
대표분야 :한국시 6위 (브랜드 지수 201,322점), 에세이 15위 (브랜드 지수 424,68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9위 (브랜드 지수 182,33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