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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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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체제와 공산당 일당지배 체제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켜 중국을 지금의 위상에 이르게 만든 덩샤오핑. 그 전 생애를 객관적으로 서술해낸 전기. 저자인 알렉산더 판초프와 스티븐 레빈이 중국식 시장사회주의를 만들어낸 정치 지도자 덩샤오핑의 일생을 공정하게 서술해낸 책이다. 저자들은 기존 자료와 더불어 모스크바에서 새로 발견된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에 대한 구소련의 미공개 문서들까지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여타 평전들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전작 <마오쩌둥 평전>에서 중국공산당을 창립한 걸출한 지도자 마오쩌둥의 사실적인 초상화를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는 저자들은 지금의 성공적인 시장사회주의 국가 중국을 만들어낸 덩샤오핑의 전 생애를 <설계자 덩샤오핑>에 담아냈다. 덩샤오핑이 청년 시절에 어떻게 공산당원으로 성장하고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에서 군인으로 활동했는지, 또 마오쩌둥 사후에 어떻게 최고지도자에 올랐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 인민의 열망을 부서뜨렸는지, 그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톈안먼 사태 이후의 행보까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전기가 탄생한 것이다. 감사의 말
: “독특한 테마와 힘찬 필치로 풀어낸 걸작.”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덩샤오핑이 여기 있다. 중국의 최정상급 음모가 펼쳐지는 극적 배경 속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바라본 그의 전 생애를 다룬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개된다. 덩은 마오주의라는 끔찍한 체제를 수립하고 또 붕괴시키는 데 있어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역할을 했다. 그에게는 걸출한 업적만큼 쌓은 죄악도 많았다.” : “20세기에 70년을 오롯이 중국의 공산혁명 한복판에서 보낸 덩샤오핑만큼 파란만장하고 격동적인 삶을 산 인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덩샤오핑의 삶에 대해 알렉산더 판초프와 스티븐 레빈이 쓴 이 전기만큼 막대한 연구조사를 거친, 흥미진진하고도 신중한 글은 아마 더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중국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 “철저히 정치적인 인물에 대한 정치적 일대기. 부친에 대한 존경, 배우자에 대한 배려, 할당된 살인에 대한 가책, 그리고 개인적 자존심까지 조직의 필요라는 연마지석 앞에 고개를 숙인다. 이 책은 이 모두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 “마오의 후계자이자 불완전한 강적이었던 덩샤오핑에 대해 2인의 저명한 중국사학자가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써낸 생기 넘치는 역작. 이 책은 덩샤오핑의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자취를 좇으며 그가 살았던 중국의 20세기를 살펴보고 있다. 교과서로 오래 남게 될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0월 13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18일자 - 경향신문 2018년 10월 19일자 '새책' - 한국일보 2018년 10월 18일자 '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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