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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8 다양성만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판소리와 피아노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이다. 생후 30개월에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한 실제 인물 최준의 성장 과정을 각색했다.

제주 4.3 이야기를 다룬 <지슬>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풀> 등 굵직한 역사만화를 발표해 온 만화가 김금숙은 이번 신간에서는 보다 경쾌하고 따스한 필체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일상을 그렸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몰이해를 꼬집고 주인공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심도 있게 포착하였다.

추천사
프롤로그
1화 가족사진
2화 말이 없는 아이
3화 학교에 가다
4화 왜 내 생각은 안 해 줘?
5화 판소리를 만나다
6화 오빠는 다 기억해
7화 갈등
8화 이대로 시간이 멈출 수만 있다면
9화 피아노 병창 창시자
에필로그
작가의 말

노순호 (주식회사 동구밭 대표)
: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서로 다른 성별, 가치관, 직업, 인종의 차별을 ‘다름’으로 인정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날이 오는 것도 이제 시간문제가 아닐까?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간절함을 담아,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준이 오빠, 준이 누나, 준이 동생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장재효 (음악감독)
: “최준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깊고 넓은 소리의 세상 속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피아노와 노래를 마치 통역기처럼 쓰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과연 그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의 귀를 열게 해 준 준이에게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까? 고민이 많은 이 순간, 그의 부처님과도 같은 얼굴이 다시 떠오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11일자

수상 :2020년 하비상
최근작 :<풀>,<[큰글자도서]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내일은 또 다른 날> … 총 40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keumsukgendrykim
소개 :

한겨레출판   
최근작 :<가벼운 점심>,<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등 총 590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위 (브랜드 지수 324,11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7위 (브랜드 지수 503,102점), 에세이 9위 (브랜드 지수 724,1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