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로 황폐화된 후의 지구를 그린 SF동화로, 인류의 생존과 지구 환경의 복원 임무를 맡은 인공지능 로봇과 불완전한 복제인간 어린이가 생명체의 의미를 깨닫고 각성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핵폭발 후 백 년 뒤, 복제인간 하나가 긴 잠에 빠져 있던 인공지능 로봇 마누를 깨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구 환경을 핵폭발 이전 모습으로 복원해, 달 기지에 피해 있는 인류가 돌아와 살 수 있는 환경 복원 임무를 띤 마누. 마누는 하나와 함께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바이오 연구소를 찾아 떠난다. 도중에 첨단 인공지능 자동차 떠벌이와 돌연변이 기형동물 별을 만나면서, 바이오 연구소를 찾는 넷의 모험 여행이 시작된다.
첫문장
마누가 눈을 떴다.
"나를 깨운 게, 너니?"
대답이 없었다.
최근작 :<퓨마의 돌> ,<요괴술사 노앵설> ,<모두의 동화 1~30 세트 - 전30권>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른으로 살았어요. 그렇지만, 그런 제 모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살아오면서 선물 같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 과정 지원 작가로 선정되었고, 제14회 웅진 주니어 문학상, 제31회 대교 눈높이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왕할아버지 오신 날』, 『너랑 나』, 『왜 양을 세야 해?』, 『북극놀이』 등이 있고, 동화책으로 『요괴술사 노앵설』, 『프로젝트 원』, 『패션걸의 탄생』, 『패션걸의 패션스쿨』, 『내 친구 할미 스타』 등이 ...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른으로 살았어요. 그렇지만, 그런 제 모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살아오면서 선물 같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 과정 지원 작가로 선정되었고, 제14회 웅진 주니어 문학상, 제31회 대교 눈높이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왕할아버지 오신 날』, 『너랑 나』, 『왜 양을 세야 해?』, 『북극놀이』 등이 있고, 동화책으로 『요괴술사 노앵설』, 『프로젝트 원』, 『패션걸의 탄생』, 『패션걸의 패션스쿨』, 『내 친구 할미 스타』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67년생.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겨레신문, 내일신문, 여성신문사 등에서 카툰일러스트를 연재했으며,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그리는 일을 좋아한다. 옛아이들 노래를 해석한 ‘동무 동무 씨동무’(창비), 통계를 해석한 ‘통계와 함께해요 빅데이터’(통계청), 헌법을 알려주는 ‘헌법동화이야기’(헌법재판소) 등 여러 책에 그림과 만화를 그리고 있다.
핵폭발로 대멸종한 지구를 다시 복원하는
프로젝트 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야기창작발전소 스토리창작과정의 지원을 받은 작품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생각하기도 싫지만, 핵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게 되었어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류는 큰 도전을 받게 될 거라고도 해요.
인류는 과연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마누, 하나, 떠버리, 별을 만나게 되었고 그 친구들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어요. 로봇, 아이, 자동차, 동물의 모습으로 온 친구들은 핵폭발로 황폐해진 지구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죽지 않는 몸을 가져서 오랜 시간 얼마나 외로웠는지, 생명체가 어떻게 다시 뿌리를 내렸는지 말해 주었어요.
상처뿐인 지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온전한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한 아이였어요. 그 아이 덕분에 인간 중심으로 계획된 ‘프로제트 원’은 다른 의미를 찾게 돼요. -이조은 동화 작가의 말에서
지구의 미래와 생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SF동화
<프로젝트 원>은 핵폭발로 황폐화된 후의 지구를 그린 SF동화다. 인류의 생존과 지구 환경의 복원 임무를 맡은 인공지능 로봇과 불완전한 복제인간 어린이가 생명체의 의미를 깨닫고 각성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프로젝트 원>은 완전함을 추구했던 인간들의 욕망 때문에 상처받고 파괴되었던 지구 생명체가 불완전한 모습이나마 다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핵폭발 후 백 년 뒤, 복제인간 하나가 긴 잠에 빠져 있던 인공지능 로봇 마누를 깨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구 환경을 핵폭발 이전 모습으로 복원해, 달 기지에 피해 있는 인류가 돌아와 살 수 있는 환경 복원 임무를 띤 마누. 마누는 하나와 함께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바이오 연구소를 찾아 떠난다. 도중에 첨단 인공지능 자동차 떠벌이와 돌연변이 기형동물 별을 만나면서, 바이오 연구소를 찾는 넷의 모험 여행이 시작된다. 황폐화된 지구, 돌연변이로 변해버린 기형 생명체들... 이들이 만나는 지구의 모습이다. 그리고 마침내 바이오 연구소를 찾는데... 마누는 지구를 복원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인류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대멸종 이후에도 인류는 여전히 지구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의식 중에, 아니 당연히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구에 생명이 생겨난 이후 수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나타나고 사라졌다. 거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는 대멸종도 몇 차례나 있었다. 그리고 대멸종 이후에는 새로운 생명들이 다시 지구를 채워 왔다. 인간도 그러한 생명체 중의 하나일 뿐이다.
<프로젝트 원>을 읽는 독자는,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지구의 한 구성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는 모험 여행 과정에서 세상과 만남을 통해, 특히 생명체들과의 교감을 통해 생각이 성장해 간다. 불완전한 복제 인간 하나가 성장해 가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내면의 갈등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