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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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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녀' '이혼녀' '싱글맘' '평판 나쁜 엄마'… 이 책은 대한민국 서른일곱 여자 정새난슬이 자신의 남다른 인생 편력을 맛깔난 문장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담아낸 일러스트 에세이집이다.

그러나 '엄마'라는 하나의 정체성이 정새난슬의 여러 다른 정체성을 압도하지는 못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인간 정새난슬'이 '엄마'라는 정체성 못지않게 빛난다. 그래서 이 책은 이혼녀이자 싱글맘의 좌충우돌 육아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아티스트 정새난슬이 글과 그림으로 세상에 자신을 멋지게 드러낸 작품이기도 한다.

한 사람에게 이렇게 다양한 재능이 있을까 싶을 만큼, 그가 쓴 문장과 그가 그린 그림들은 하나하나 여운을 준다. 때로는 깊이 공감해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내가 못한 그 말을 해줘서 너무나 통쾌하고, 때로는 이 블랙코미디 같은 인생에 함께 낄낄거리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녀는 '타투녀' '이혼녀' '싱글맘' '평판 나쁜 엄마' 등 자신의 이름 앞에 걸린 편견과 금기에 딴지를 건다.

서른일곱, 여자, 정새난슬. 찌그러지고 망가질지언정 절대 꺾이지는 않는다. 늘 삶에 대해 이런저런 푸념을 늘어놓아도, 일상에는 작은 농담과 기쁨이 숨어 있음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에게 서른일곱이라는 나이는 LUCKY 37이다.

첫문장
"말하기 죄송한데요. 무좀입니다." "네?" "무좀." 2012년 여름, 연애의 달콤함에 취해 있던 나의 마음은 늘 간질거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9월 6일자
 - 연합뉴스 2018년 9월 7일자 '신간'

최근작 :<러키 서른 쎄븐>,<정새난슬 - 정규 1집 다 큰 여자>,<다 큰 여자>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새난슬.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 일단은 일러스트레이터. 런던 첼시칼리지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카카오봄 초콜릿, YB 앨범 디자인 작업 등에 참여했다. 33살에 펑크록 밴드 보컬과 결혼해 34살에 딸을 낳았고 35살에 이혼했다. 30살 처음 기타를 배운 날부터 노래를 만들었으나 부모님만큼 재능 있다고 생각지 않아 망설이다 이혼 이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 36살에 앨범 〈다 큰 여자〉를 발표하고 같은 제목으로 에세이도 출간했다. 아버지 정태춘, 어머니 박은옥, 딸 서하, 고양이 먼지, 바다와 함께 산다.

한겨레출판   
최근작 :<마르타의 일>,<[큰글자도서] 전쟁 이후의 세계>,<[큰글자도서] 이야기는 오래 산다>등 총 596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위 (브랜드 지수 325,06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7위 (브랜드 지수 504,142점), 에세이 9위 (브랜드 지수 724,79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