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자유여행 가이드북. 여행지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핸디한 판형으로 여행을 더욱 가볍게 했으며, 도쿄의 수많은 명소와, 맛집, 쇼핑 플레이스 중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곳만 고르고 골라 알차게 담았다.
복잡한 도시교통망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인포그라피로 위치를 알려주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글맵을 연동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첫 자유여행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노트를 제공하며, 여행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언어의 장벽에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까지의 생을 글과 함께 살았다. 출판편집자로, 번역자로, 저술가로. 도쿄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책을 쓰고 편집을 했다. 지금도 그렇게 살아간다.
도쿄에서 살며 숱한 곳을 보고, 걷고, 일상으로 음식을 먹었다. 같은 자리의 도쿄도 순간순간 느낌은 달랐다. 새로운 감동으로 마음을 채웠다. 이곳으로 떠나는 당신에게도 이런 감동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아내 가뭄> 가사노동의 대표적 특징. 반복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칭찬받지 못한다. 그런데 하지 않으면 욕을 먹는다. 특히 그가 여자라면. 여기까지는 그냥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굳이 이 질퍽한 현실에 대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아쉬운 자가 먼저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대도 예외가 아니다. 로맨스와 결혼 이후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가사노동의 굴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