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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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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종횡무진!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를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보기로 풀어내던 서민 교수가 이번엔 본업인 의학으로 돌아왔다. 서민 교수는 글쓰기로 더 알려졌지만, 본업은 사실 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이다.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한다.

서민 교수는 독자들에게 의학과 세계사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타임 슬립'을 사용한다. 알프스의 얼음 속에 잠들었던 신석기인 '외치'가 깨어나, 외계인과 함께 지병인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날아간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사를 찾고, 그들과 교류하며 AI 시대를 맞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에까지 이른다.

서민 교수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펴자마자 문자 그대로 '타임 슬립' - 시간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의사와 인공지능, 백신반대 운동, 슈퍼바이러스 이야기 등, 여전히 의학에 남은 숙제들을 읽다 보면 의학을 아는 것이야말로 자신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21세기가 시작된 지금, 현대의학의 업적은 눈부시다. 하지만 의학의 으뜸가는 목표, 즉 모든 사람이 건강을 누리게 하는 일은 여전히 손에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는 듯하다.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의사가 되고 싶은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에게 의학이라는 위대한 지적 도전을 권유하는 멋진 의학 입문서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의학자들의 치열한 도전기를 읽으며 재미뿐만 아니라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사의 풍경을 새로이 만날 수 있다.

첫문장
"뭣 때문에 왔어?" 노파를 처음 봤을 때, 외치(?tzi)는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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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2019년 1월 2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1월 4일자
 - 경향신문 2019년 1월 4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1월 5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9년 1월 5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9년 1월 4일자
 - 한국일보 2019년 1월 3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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