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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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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면화라는 작물이 어떻게 제국의 상품으로 변모하여 자본주의의 기원을 이루며 성장을 뒷받침하는지 추적한다. '면화'는 유럽의 상인과 정치인 들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제국의 확장과 노예노동, 그리고 새로운 기계와 임금노동자를 결합시켜 글로벌 자본주의를 탄생시키고 재편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 새로운 방식의 핵심에 노예제와 원주민 약탈, 제국의 팽창, 무력을 동원한 교역이라는 '전쟁자본주의'가 있었다.
18세기 공장이 아니라 16세기 들판에서 태어나, 기계가 아니라 토지와 노동의 폭력적인 약탈에 의지했던 전쟁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는 강력한 토대였다. 이 책은 한때 유럽이 지배했던 면화 제국의 흥망성쇠를 통해 전 지구적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살피며, 18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자본주의가 출현했다는 통념을 깨뜨린다.
: 거장다운 새로운 통찰과 자본주의의 기원에 관한 믿기 힘든 학문적 성취! : 세계 역사학계의 새로운 엘리트 등장, 속편이 기다려지는 보기 드문 저작 : 놀랄 만큼 웅대하고, 유익하고, 도발적이다! : 지적 야심으로 가득한 역사가의 걸작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1월 3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일자 - 동아일보 2018년 11월 3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18년 11월 2일자 '책과 삶' - 서울신문 2018년 11월 1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8년 11월 2일자 - 한국일보 2018년 11월 2일자 - 국민일보 2018년 11월 3일자 '책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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