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즐거움, 그 자체에 중점을 둔 책이다. 단 2페이지만으로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는데,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주는 즐거움은 무궁무진하다. 미스터리, 감동, 호러, 유머 등 전 세계에서 가져온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고,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강렬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일본 초단편 소설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임, 동영상 등 간편하고 빠르게 재미를 추구하는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2페이지 만에 예리한 반전을 선사하도록 이야기를 각색했기 때문이다.
<5초 후 의외의 결말 : 판도라의 빨간 상자>에는 슈퍼맨을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 100세를 넘긴 노인의 장수 비결에 관한 이야기, 죽음을 보는 남자의 이야기, 진정한 지구의 지배자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동서고금의 농담과 일본 고전의 재미있는 이야기, 개그, 콩트, 명언 등을 참고로 만들어진 작품들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배우는 것이 즐거워지는 책 만들기가 목표다. 학교 수업에 필요한 기본 지식부터 입시 대책까지, 청소년들을 위해 각 학년과 과목에 맞는 책을 선보이고 있다. 백여 종 이상의 중·고등학교 과학책을 출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에 중학교 과학 공부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담았다.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과학을 좋아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도쿄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역사를 공부했다. 일본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는 한편, 한국의 아동서 『살아남기』 시리즈와 『브리태니커』 시리즈를 일본어로 다수 번역했다.
한국어 번역서로는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생활성서사), 『5초 후 의외의 결말 ①, ②, ③』, 『고민 해결부 ①, ②』, 『5분 후 의외의 눈물 ① 세계가 붉게 물드는, 그 순간에』,『사박사박 고양이 세계 여행 365일』(루덴스미디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