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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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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25권. 『탈무드』는 서기 1세기부터 7세기까지에 걸친 랍비들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책으로 2,000명의 학자가 10년 동안 써 내려갔다. 크게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할라카’와 이러한 이론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 쓴 ‘하가다’로 나눌 수 있다. ‘할라카’보다는 ‘하가다’가 훨씬 쉽고 흥미롭기 때문에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는 대부분 『탈무드』는 ‘하가다’에서 발췌한 것이 많다.
『탈무드』는 단순히 짧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여기에는 유대인들의 사상뿐만 아니라 종교적·도덕적·법률적인 교훈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법까지 담겨 있다. 따라서 『탈무드』는 유대인들을 결속시키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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