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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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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틈에서 사는 일이 자주 궁금해서, 바람이 멈추지 않아서 이병률 작가는 다시 여행가방을 꾸리고 펜을 꺼내들었다. 작가는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 이어 세번째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2015)>을 출간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여행 삼부작의 최종장으로, 지금껏 수많은 독자들의 애정을 받아왔다.

그리고 5년이 지나 개정증보판을 출간한다. 빛나는 이야기들을 새로이 더하며 좋은 곳에 가고 좋은 삶을 사는 일에 집중했다. 풍경을 사진에 담고 이야기를 언어로 기록하는 일은 뼛속 깊이 여행자로 태어난 작가가 지닌 사명이었다.

작가는 이 숙명 같은 일에 두 손을 들고, 오래된 필름들과 새로 찍은 필름들을 그러모아 사진관에 맡겼다.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일에 눈시울을 붉히고 그 별의 이름을 짓는 일에 벅차오르기도 하며, 온몸이 반응할 만큼 좋은 사람과 그를 만난 사건을 떠올리며 다시금 그곳에 가고 싶어지기도 하는 마음들을 추가적으로 담았다.

표지의 오브제는 '연결 고리'이다. 어릴 적 색종이를 잘라 붙이며 동그란 고리를 이어 만들곤 했던 그것을 기억하는가. 이어붙이면 끝없이 엮이는 종이 타래처럼 새로 알게 될, 좋은 사람에게까지 이어지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보았다. 그렇게 새로워진 모습으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첫문장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다. 공연이 끝나고 여주인공과 자리를 하게 되어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20년 3월 21일자 '새로 나왔어요'

수상 :2021년 박재삼문학상,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바다는 잘 있습니다 (리커버)>,<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 총 63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kooning11
소개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힘’ 동인이다.

   
최근작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번역: 황석희>,<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등 총 106종
대표분야 :여행 5위 (브랜드 지수 262,217점), 에세이 5위 (브랜드 지수 802,37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