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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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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두 번째 장편 소설. 발표 당시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받았고, 독일과 스페인의 SF 문학상까지 휩쓴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시간 여행이 가능하게 된 21세기 중반. 주인공 네드는 1940년대에 폭격으로 부서진 코번트리 성당을 복원하려는 슈라프넬 여사에게 고용되어 과거로 출장을 떠나지만, 코번트리 성당 복원의 화룡점정이 될 '주교의 새 그루터기'는 행방이 묘연하기만 하다. 과도한 시간 여행과 업무로 시차 증후군에 걸린 네드는 잠시 휴식이나 하려고 19세기 옥스퍼드로 향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어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방해하게 되고, 이제 역사는 뒤바뀌어 2차 세계 대전에서 히틀러가 승리하는 미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1_1
2_27 3_56 4_88 5_119 6_152 7_189 8_214 9_235 10_256 11_279 12_302 13_335 14_365 : 코니 윌리스는 가장 가차없이 유쾌한 작가이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는 코니 윌리스가 살아 있는 최고의 SF 유머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장르 최고의 유머 작가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 코니 윌리스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혼돈 이론이 완벽하게 의미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이 합리적인 운송 수단으로서 인류의 운명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당신을 데려다줄 것이다. : 존 어빙의 《The Water-Method Man》과 존 케네디 툴의 《A Confederacy of Dunces》 이후 가장 유쾌한 작품. : 코니 윌리스는 예의범절과 혼돈 이론, 음모, 캐릭터, 산문에 가까운 무한한 문학적 암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미디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한다. : 나는 오랫동안 제롬 K. 제롬의 《보트 위의 세 남자》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가장 독창적인 영국식 유머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왔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를 읽고 나는 그 보트에 세 남자 외에도 숨어 있는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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