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권 
: 작가는 왜 하필 지금 하멜을 소환한 것일까? 17세기 조선이라는 ‘이상한 나라’에 표류해 새로운 문명을 알려주고 억류되고 마침내 탈출해 모국 네덜란드로 돌아간 하멜. 작가는 하멜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의 한 전형을 그려내고 있다. 리더들은 매일처럼 ‘이상한 나라’에 표류해 살아남아야 하는 존재들 아닌가? 가혹한 살아남기 속에서도 작가는 하멜이 조선에 남긴 와인과 헤링본 패턴을 보여주며 리더가 세상에 남길 삶의 무늬를 어루만진다. -백승권(작가, 글쓰기 강사, ㈜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 대표)
박상미 (심리상담가, 한국 의미치료학회 부회장,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자) : 탁월한 스토리텔러 손관승 작가의 에세이를 좋아한다.
이번 책은 하멜이라는 매력적인 인생 스토리에 빠져서 단숨에 읽었다. 하멜의 삶은, 고통의 터널을 건너고 있는 사람에게 등불 같은 희망을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인생이라는 풍랑을 용기 있게 마주하는 법, 왜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법을 깨닫게 한다. 지금 잠시 지쳐서 내일이 보이지 않는 당신에게, 다시 일어서고 싶은 당신에게, 마음 근육을 키우고 싶은 당신에게, 기꺼이 선물하고 싶은 책!
-박상미(심리상담가,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 한국의미치료학회 수련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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