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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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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고병권과 함께 읽는 우리 시대의 <자본>. 카를 마르크스가 세상에 온 지 200년이 되었다. 한 사상가가 세상에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다시 자본을 읽자>를 쓴 철학자 고병권은 말한다. 그에 따르면, 한 사상사가 세상에 온다는 것은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이 오는 것이고 그 눈으로 본 세상에 대한 부끄러움과 다짐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상은 사상가와 더불어 오지만 사상가와 더불어 사라지지 않는다. 아니, 사상가는 한 인간과 더불어 태어나지만 그의 죽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 눈이 있고, 부끄러움이 있고, 다짐이 있는 한에서 말이다.

앞으로 이어질 '북클럽 자본 시리즈'를 통해, 역사·철학·문학·인류학·경제학·사회학을 가로지르며 새로이 해석되어야 할 <자본>을 펼칠 것이다. 이는 마르크스에게 그리고 어느새 고전이 된 <자본>에, 고병권 고유의 조명을 비추는 작업이 될 것이다. 치밀한 해석과 새로운 비평으로 ‘우리 시대의 자본’을 더 깊이 이해할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첫문장
카를 마르크스라는 이름과 『자본』이라는 책은 내게 언제나 미묘한 긴장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7월 26일자
 - 연합뉴스 2018년 8월 16일자
 - 서울신문 2018년 8월 28일자
 - 연합뉴스 2018년 9월 7일자 '신간'

최근작 :<[큰글자도서] 사람을 목격한 사람>,<사람을 목격한 사람>,<문화과학 115호 - 2023.가을> … 총 78종 (모두보기)
소개 :

천년의상상   
최근작 :<솔로 에이저>,<이한우의 『논어』 강의>,<공부하는 사람, 이현옥>등 총 90종
대표분야 :조선사 1위 (브랜드 지수 8,904점), 철학 일반 19위 (브랜드 지수 26,323점)
추천도서 :<콜록콜록>
2018년, 우리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 ‘월간 정여울’이 탄생했다.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며 따뜻한 글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정여울이 한 달에 한 권,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낸다. 바른 자세로 읽지 않아도 좋은, 차 한잔 함께하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이야기까지 빼곡히 담아, 다채로운 일상 에세이를 선물한다. 저자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는 ‘아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이 책에서 그는 상처를 겪고 난 이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는지, 어떻게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천년의상상 대표 선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