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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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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나는 보통 아침 8시 20분 즈음 학교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
: 학교 일상을 다루거나 청소년 문제를 다룬 흔하디흔한 여느 책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교사로, 교감으로, 교장으로, 강연자로, 가수로, 사회복지전문가로 살아온 방승호, 그의 다양하고 특이한 이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 학교 현장에 있는 진지한 교사가 아니라면 언급하기 어려운 다양한 청소년 문제 사례들과 아이들의 변화 과정 그리고 해피엔딩은 읽는 재미도 줍니다. 아울러 구체적 문제 사례와 관련한 이론적 배경의 도입과 해석은 교육학이나 청소년 심리학에 대한 저자의 내공의 깊이도 보여 줍니다. 그리고 각장 말미에 제공하는 시의적절한 ‘찰지고 똑 부러지는 용기 메시지’는 이 책의 촌철살인이자 백미입니다. 자녀에게만 보게 하지 말고 10대 중고생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도 꼭 읽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어쩌면 가장 문이 열릴 일이 적은 곳이 교장실일 텐데,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교장실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놓은 교장실이라니, 무슨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흡연하는 아이들에게 호통이나 체벌 대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주는 학교도 이색적이기는 마찬가지고요. 이 책에 담긴 방승호 교장 선생님의 삶 속에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습니다. 그가 그동안 만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전한 용기 메시지 속에 가득 담긴 애정과 진심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을 통해 기다려 주는 법, 져 주는 법, 이해해 주는 법에 대한 선생님의 귀한 꿀팁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만났습니다.
: “너는 용기 있는 사람이야”라는 방승호 교장 선생님이 제게 해 주신 말씀은 언제나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늘 떠올리며 열심히 나아가는 중입니다.
: 교장 ‘쌤’과 상담을 해 본 사람이자 방황을 치른 선배로서 권하건대, 현재 든든한 멘토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 지은이 : 방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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