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청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스포츠 미스터리.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점프를 소재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과 승리를 향한 광기를 그렸다. 스포츠와 과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놀라운 트릭과 반전을 선사하는 한편, ‘인간성과 맞바꾼 승리가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패배보다 가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조인鳥人’이라 불리는 스물두 살의 천재 스키점프 선수 니레이 아키라가 합숙 훈련 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며칠 뒤 경찰에 익명으로 날아든 한 통의 밀고장. ‘범인은 스키점프팀의 미네기시 코치다. 즉시 체포하시오.’ 미네기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지만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동료 선수와 스태프 모두는 충격에 빠진다.

살해 동기와 결정적 물증을 찾지 못해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네기시는 자신을 지목한 탐정, 즉 밀고자를 알아내기 위해 유치장에서 혼자만의 추리를 시작하는데……. 이제 니레이 살인 사건 이면에 숨겨져 있던 끔찍한 ‘계획’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징조
사건
경고
해명
체포
복제
계획
동기

옮긴이의 말

첫문장
그건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의 일은 아니었다.

: 단순히 사건의 진상을 좇는 미스터리와는 달리, 플롯이 이중 삼중으로 꼬여 있어 이야기의 착지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독자는 작가의 의도대로 희롱당하고, 결말은 K점을 한참 뛰어넘은 곳으로 향해간다.
니시가미 신타 (문예비평가, 에도가와 란포 상 심사위원)
: 스키점프를 둘러싸고 세 가지 미스터리가 복잡하게 뒤얽히다가 결말에 이르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청년 시절부터 이렇게 뛰어난 작가였구나, 절로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초기 걸작 중 하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2년 2월 18일자 '이 책'

수상 :2013년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0년 일본 서점대상, 2009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일본 본격미스터리대상, 2005년 나오키상, 1999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85년 에도가와 란포상
최근작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문고판 세트 - 전4권>,<금단의 마술> … 총 63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 총 338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 문예 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등을 포함하여 『백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역자후기
니레이라는 이름은 ‘느릅나무 유楡’라는 한자에서 나온 것이다. 만년 2위였던 사와무라는 그 키 큰 느릅나무를 뛰어넘듯이 ‘좀 더 먼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친다. 천재를 뛰어넘어 새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오늘도 땀 흘려 뛰고 있을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범재일 뿐이지만 나름대로 차곡차곡 노력을 쌓아가고 기술을 찾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호쾌한 비상을 만나러 눈발이 흩날리는 평창 스키점프 경기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현대문학   
최근작 :<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등 총 496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7,918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46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0,82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