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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 아들러 박사는 피부, 비뇨기과 전문의로 일상에서 우리가 말하기 꺼려하고 민망해 하여, 실제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비밀스런 증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무좀, 입냄새, 생식기에 생긴 피부병, 항문 질환, 남성과 여성의 탈모, 폐경 및 갱년기 증세, 심한 발냄새, 지독한 방귀,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등 시각(피부 잡티), 후각(체취), 촉각(생식기 감각), 청각(몸에서 나는 소리) 크게 네 부분으로 터부주제를 다룬다.

이런 증상들은 우리의 일상을 꽤 불편하게 만들지만, 말하기에 부끄러워 조용히 숨기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증상을 이해시켜 주고 이에 대한 의학 정보를 웃음 지으며 친절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아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증상을 참고 견디며 침묵하다가 악화되었을 때 비로소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입에 올려야 하는 창피함과 더불어 심각한 병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은 채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기만을 기대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많은 경우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이제 기다릴 필요 없다. 옐 아들러 박사가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 나만 앓는 창피한 질병이란 없다. 아무도 말하지 않을 뿐이다. 자위는 자연스럽고 필요한 행위이지만 일반적으로 혐오스럽고 비위생적이며 섹시하지 못한 일로 평가된다. 이제 이런 낙인과 편견을 없애야 할 때다! 체취도 마찬가지다. 옐 아들러는 불쾌한 발 냄새를 만드는 박테리아가 왜 생기는지, 어떤 사람이 주로 발 냄새가 나는지, 발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상세히 그리고 재밌게 설명한다.
: 사적인 터부 주제를 얘기할 수 있는 용감한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옐 아들러는 정확한 묘사와 민망할 정도의 상세함 이외에,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조언을 주어 실용적인 독서가 되게 한다.
: 옐 아들러의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대개 오래 침묵하며 혼자 힘들어했다. 부끄러워서 처음엔 주저하다가 내밀한 부위에 생긴 피부 변화, 엉덩이 가려움증, 성관계에서의 문제에 대해 어렵게 말을 꺼내놓고 심지어 성병이 의심된다고 털어놓는다. 대체로 사람들은 창피함과 두려움으로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기만을 기대하며 기다린다. 다만, 많은 경우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비오 마가친 (오스트리아 친환경 잡지)
: 대화 주제로 꺼낼 수 없는 질병이나 신체적 증상이 있다. 불쾌한 체취, 흉한 피부 변화 혹은 심지어 성병…… 개방적이고 유머러스한 그녀의 문체와 설명방식은 모든 거리낌과 창피함과 더 나아가 혐오감을 없앤다. 내밀한 신체 부위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실용적인 조언을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 조선일보 2019년 11월 30일자 '한줄읽기'
 - 중앙SUNDAY 2019년 11월 30일자 '책꽂이'
 - 경향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책과 삶'
 - 국민일보 2019년 12월 7일자

최근작 :<은밀한 몸>,<매력적인 피부 여행>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일했다. 이후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 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아비투스』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독일인의 사랑』 『잘못된 단어』 등 7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