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뿐 아니라 게임, 만화 등 많은 현대 판타지물의 뿌리인 북유럽 신화의 낯선 듯 친숙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에서는 원전 <에다>를 토대로 삼으면서 바이킹과 중세 독일 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 조각들을 골라 재미있게 풀었다. 북유럽 신화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독자들을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최근작 :<원하고 바라옵건대> ,<우먼 인 스펙트럼> ,<The Earthian Tales 어션 테일즈 No.5> … 총 241종 (모두보기) 소개 :작가, 번역가. 인류학을 전공했고 《빼앗긴 자들》을 시작으로 많은 SF와 판타지, 그래픽노블 등을 옮겼다. 최근 번역작으로는 《유리와 철의 계절》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 《아득한 내일》,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샌드맨’ 시리즈, ‘수확자’ 시리즈, ‘사일로’ 연대기, ‘문 너머’ 시리즈 등이 있으며 《어슐러 K. 르 귄의 말》과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 같은 작가 인터뷰집 번역도 맡았다. 단독저서로는 러브크래프트 다시 쓰기 소설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작가, 번역가. 인류학을 전공했고 《빼앗긴 자들》을 시작으로 많은 SF와 판타지, 그래픽노블 등을 옮겼다. 최근 번역작으로는 《유리와 철의 계절》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 《아득한 내일》,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샌드맨’ 시리즈, ‘수확자’ 시리즈, ‘사일로’ 연대기, ‘문 너머’ 시리즈 등이 있으며 《어슐러 K. 르 귄의 말》과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 같은 작가 인터뷰집 번역도 맡았다. 단독저서로는 러브크래프트 다시 쓰기 소설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를 비롯한 여러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최근작 : 소개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WIA 2019 책 부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로 Highly Commended에 올랐으며, 전작으로는 《Food Is Lov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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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를 모르고서
판타지 세계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뿐 아니라
게임, 만화 등 많은 현대 판타지물의 뿌리인 북유럽 신화의
낯선 듯 친숙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유럽 신화의 양대 산맥의 하나,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신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유럽 신화의 쌍벽을 이룹니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북유럽 신화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그러다 최근 들어 판타지물의 인기가 커져 가면서 판타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북유럽 신화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답니다.
북유럽 신화에는 수많은 내기와 지혜 겨루기, 보물과 모험, 독특한 세계관, 예언과 싸움, 몰락 등이 나오는데, 이것은 오늘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흔히 나타나는 기본 구조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등에 등장하는 거인, 드워프, 엘프 등도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또한 북유럽 신화는 영어 단어에도 많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요일의 이름이에요. 용감한 전쟁의 신 티르의 이름에서 화요일(Tuesday), 최고신 오딘의 이름에서 수요일(Wednesday), 천둥의 신 토르의 이름에서 목요일(Thursday), 신들의 여왕 프리그 또는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의 이름에서 금요일(Friday)이 유래되었답니다.
종말이 예언된 신화와 불완전한 신들
북유럽 신화는 다른 신화들과 달리 종말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신들의 황혼’ 또는 ‘신들의 운명’이라 불리는 신화 속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가 바로 예언된 종말입니다. 신들은 운명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마치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처럼 말이지요.
또한 북유럽 신들은 다른 신화의 신들보다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선 신들은 황금 사과를 먹지 않으면 젊음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최고신 오딘은 지혜를 얻기 위해 한쪽 눈을 버리고 애꾸눈이 되었으며, 천둥의 신 토르는 매우 단순해서 로키에게 걸핏하면 속아 넘어가고 뭐든지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는 사라진 남편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로키의 꾐에 빠져 빛의 신 발드르를 죽게 만든 호드르는 장님입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한 신들이 아니라서 비열하고 아슬아슬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북유럽 신화 쉽게 다가가기
북유럽 신화의 가장 중요한 원전은 《운문 에다》와 《산문 에다》입니다. 하지만 원전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북유럽 신화에 쉽게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원전 《에다》를 토대로 삼으면서 바이킹과 중세 독일 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 조각들을 골라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독자들을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 책과 함께 북유럽 신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