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0)

양자역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 뒤 양자역학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인 확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양자역학의 새로운 해석방법인 큐비즘의 의미와 큐비스트의 세계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양자역학에 대한 네 가지 해석을 소개한다.

양자 베이지어니즘의 약자인 큐비즘은 확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양자역학의 전통적인 특징을 해석하고, 외부 세계의 영토에 대한 우리 경험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단서를 제공한다. 베이지어니즘의 장점은 단일 사건에 적용할 수 있고, 그 확률 측정을 새로운 정보의 취득에 근거해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빈도확률의 결과를 쉽게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원자가 동시에 두 가지 상태에 있을 수 있고, 신호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동시에 죽어 있거나 살아 있다는 것 등 양자이론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큐비즘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다. 우리가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엄청난 영향을 줄 큐비즘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려운 방정식을 동원하지 않고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첫문장
양자라는 개념을 창안한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 1858~1947)에 따르면 양자의 창안은 한마디로 '자포자기 행위'였다고 한다.

홍승우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1925년에 물리학자들이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집을 지었다. 그 집은 미세세계를 설명하는 새로운 역학 체계다. 그런데 이 집을 받혀주는 두 기둥은 ‘불확정성 원리’와 ‘코펜하겐 해석’이다. 즉, 현대과학의 근간인 양자역학 체계가 ‘해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이 불만족스러운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역학은 수많은 이론과 실험에 의한 검증을 통과했고, 오늘날 반도체, 통신, 나노 기술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양자역학은 놀랍게 잘 활용되고 있지만, 그 뿌리가 되는 ‘해석’은 여전히 못마땅하고 논란의 소지가 있어 코펜하겐 해석 대신 다른 해석을 물리학자들이 시도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획기적이면서도 새로운 통계적인 시도를 한다. 양자역학의 뿌리를 살펴보는, 물리학과 수학과 철학의 접점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시도한 의미 있는 책이다.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양자역학은 오지랖이 넓다. 원자보다 작은 입자에서부터 천문학적 크기에 이르기까지 물질의 움직임을 설명하려 든다. 양자역학을 읽다 보면 내가 바보처럼 느껴진다. 물질이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하고, 빛보다 정보가 더 빠르게 이동하고, 고양이는 죽어 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다고 하니 미칠 지경이다. 모순이다. 불편하다. 기괴하다. “나는 양자역학이 싫어요!”
‘큐비즘’은 2001년 등장했다. 양자역학에서 모순과 불편함과 기괴함을 제거하거나 덜어주는 모델이다. ‘큐비즘’은 우리를 양자역학으로 이끄는 새로운 통로다. 이 책의 저자는 큐비즘의 최고 전문가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양자역학이 이해가 되었을까? 천만에! 하지만 적어도 양자역학을 이해가 아니라 암기로라도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크리스토퍼 푹스 (보스턴 매사추세츠대학교 물리학 교수, 큐비즘의 핵심 설계자)
: 한스 크리스천 폰 베이어는 이 책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했다. 나는 인생에서 큐비즘을 두 번이나 배울 만큼 운이 좋았다. 첫 번째는 아주 힘든 방법이었다. 동료들과 나는 이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뉘앙스와 필사적으로 싸우고, 점검하고 또 점검했고, 부서뜨리고 또 쌓았다. 그렇게 우리는 세계를 뒤집었다. 하지만 두 번째는 순수한 즐거움을 주었다. 폰 베이어 교수의 거장다운 표현으로 새롭게 배웠기 때문이다. 폰 베이어 교수의 거장다운 절묘한 표현은 나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이제 처음으로 나는 이 주제에 대해 가르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믿는다.
: 큐비즘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폰 베이어의 열정을 공유하게 되고, 양자현상을 신뢰할 정도로 깊이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맨해튼 북 리뷰
: 폰 베이어는 겉보기에 난해한 세계에 대한 감각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 있다. … 그는 독자들을 양자물리학의 세계로 이끌고 그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큐비즘은 물리학, 철학 그리고 수학 등 여러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곳으로 갈채를 받아야 한다. 폰 베이어의 책은 큐비즘의 두 가지 핵심 요소(양자이론과 주관적 베이지어니즘)에 대해 탁월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독자들을 큐비스트의 마음으로 큐비즘의 장점을 토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이 책을 읽을 가치를 말해준다.

최근작 :<양자역학의 미래, 큐비즘이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구하다>,<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맥스웰의 도깨비가 알려주는 열과 시간의 비밀>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초등 과학 필독서 45>,<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물리학과에서 핵물리학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