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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의 물리학과 교수 폴 맥어웬의 기념비적인 첫 SF스릴러 소설이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매력적인 등장인물, 치밀한 스토리, 뜻밖의 반전, 풍부한 역사적.생물학적 지식, 곳곳에 등장하는 유머와 명랑함, 음모론, 그리고 휴머니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SF소설이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과학소설이자 스릴러이며,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이며, 정치소설이자 거대한 음모를 다룬 잘 짜인 한 편의 인상적인 드라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 스릴러’다. 소설 속에서 악인은 한 명뿐이며, 작가는 인간성에 대한 명료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국 사랑이 훨씬 강하기 마련이라고.

노벨상 수상자이자 코넬대학의 명예교수인 리암 코너의 의문의 죽음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한 노인의 죽음을 넘어 ‘우즈마키’라는 종말 병기를 소재로 하여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곰팡이 균 하나가 언제든지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끔찍할 정도로 무서운 음모론과 ‘인류의 종말을 막는 건 결국 사람이다’라는 신선하리만치 따뜻한 낙관론은 평행세계처럼 나란히 소설을 끌고 나간다.

소설 내내 선과 악은 일관되게 충돌하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리암 코너와 그의 손녀 매기, 증손자 딜런, 그리고 제이크 스털링의 모험을 응원하게 된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리뷰처럼 작가 폴 맥어웬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코넬대학의 현직 물리학과 교수다.

그는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놀라운 상상력으로 우리가 머무는 이 세계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발광하는 곰팡이’를 횃불처럼 들고 비춘다. 무엇이 있었는지,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 그리고 그 의심에서 소설의 긴장감은 오래 참은 숨처럼 증폭된다.

1946년 3월, 태평양

64년 후
첫날 10월 25일, 월요일 - 정원의 크롤러들
둘째 날 10월 26일, 화요일 - 우리 곁의 버섯
셋째 날 10월 27일, 수요일 - 레터박스
넷째 날 10월 28일, 목요일 - 기타노
다섯째 날 10월 29일, 금요일 - 매개체
마지막 날 10월 30일, 토요일 - 특공

1년 후 가장 작은 것
감사의 말

첫문장
USS 노스다코타호의 갑판에 서서 쌍안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던 리암 코너는 눈앞의 모습에 구역질이 났다.

: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스릴러 속에서, 맥어웬은 좋아하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인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
: 과학기술과 의약 지식과 대량 학살이 뒤섞인, 손에서 놓기 힘든 추격극.
: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 재미있고 구미에 맞으며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9월 8일자 '책의 향기'
 - 한국일보 2018년 9월 6일자 '금주의 책'
 - 국민일보 2018년 9월 8일자 '200자 읽기'
 - 경향신문 2018년 9월 14일자 '책과 삶'

노벨상 수상자이자 명망 높은 생물학자, 그리고 곰팡이를 사랑한 코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인 여든여섯 살의 리암코너.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날, 리암은 한 아시아계 여성과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다리의 중간 지점에 이르러, 비척거리며 걷던 리암은 갑자기 앞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다리 난간을 넘었다. 그리고 그대로 모습을 감추었다. 다음 날, 코넬대학 캠퍼스 내의 계곡 아래에서 리암 코너는 처참히 죽은 채 발견된다.
동료 교수인 제이크 스털링과 리암의 손녀인 매기는 리암 코너가 스스로 저 다리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믿었다. 리암이 사랑하는 증손자인 딜런에게 그런 일을 겪게 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64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직후인 1946년 태평양. 영국의 세계적인 세균전 전문가 리암 코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에 감염된 USS 뱅가드호를 포위한 미 해군을 돕기 위해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암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될 일본군 포로 히타노 기타시와 대면하게 된다.
다시, 64년 후. 리암 코너가 죽은 지 이틀 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가슴에 ‘731 악마’라는 문신을 새겨 넣은 한 일본인 청년이 붙잡힌다. 그리고, 리암의 부검 보고서는 그의 위장 속에 거미 모양의 로봇인 마이크로 크롤러 네 마리가 들어 있다고 말해준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64년의 시차를 두고 펼쳐지는 리암의 죽음 이후 6일 동안의 이야기다.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암살자 오키드에 의해 비로소 드러나는 731부대의 악행과 2차 대전 직후 일본에서 개발된 종말 병기 ‘우즈 마키’(소용돌이의 일본말)의 비밀, 그리고 리암의 유언을 따라 인류 사상 가장 끔찍한 테러 공격을 막아 나선 제이크와 매기, 딜런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최근작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나노기술 분 야 전문가로서 나노전기공학을 화학 및 생물학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회원이며, CIA, 인텔, 하버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기술 자문위원직을 겸하고 있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Spiral)』은 맥어웬의 첫 소설로 2012년 네로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국제스릴러작가협회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스릴러 신인상 파이널리스트에도 선정되었다.
최근작 :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책 및 SF, 판타지, 호러소설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아마겟돈』 『SF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선』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