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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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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약학 시리즈 2권. 에클레시아라는 한 단어가 가로지른 삶의 긴 역사와 다양한 층위를 살피고, 그 속에서 바울이 사용한 에클레시아의 의미와 쓰임을 찾아 해석한다. 본문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헬레니즘과 로마 제국, 70인역에 이르기까지 에클레시아라는 단어와 관련한 문화적.정치적.사회적.경제적 역동을 세밀하게 추적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바울의 선교와 목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여러 문헌 증거와 해석에 기반하여 꼼꼼하고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1세기 교회의 사회적.경제적 배경에 대한 풍성한 해설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성경 이해에 새로운 도전과 깨달음을 제공한다.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갈라디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자)
: 이 연구는 에클레시아라는 용어에서 출발하는 하나의 광범위한 사회사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신학의 언어가 사회의 구체적 현실과 맞물려 작동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의 촘촘한 사회사적 텍스트 읽기는 한국 신학계를 위한 소중한 공헌이 될 것이다. 방법론이나 논의 내용 모든 측면에서 배울 것이 많은 훌륭한 연구다.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 세상과 거리를 두고 갈수록 폐쇄화되고 개교회화되는 오늘 우리네 교회 현실에서, 이 책은 첫 교회를 통해 오늘의 교회 현상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하며 개별 지역 교회를 넘어선 “공교회” 개념의 중요성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초기 교회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실상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이 책은 탄탄한 학문적 논의의 기반 위에서 첫 교회에 대한 매우 실질적인 설명을 전한다.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 한국신약학회 회장)
: 교회의 본질을 신학적으로만 규명하려고 했던 기존의 연구 관행을 넘어, 본서는 보다 넓은 지평에서 교회를 이해하도록 인도해줄 것이다. 교회의 본질을 새롭게 이해하려는 신학자, 목회자, 신학생들에게 필독서로 권한다.
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교양교육연구소장)
: 이 책은 바울의 “에클레시아” 쓰임을 살피기 위해 고대 그리스부터 바울에 이르기까지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역사의 실증을 허투루 하면서 신학이나 이념으로 서둘러 내달리는 서툰 연구들과는 확연히 다른 정교하고 수준 높은 아카데미즘의 본보기다. 이제 에클레시아를 언급하고 연구할 때 이 책을 에둘러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졌다.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저자)
: 이 책은 지적인 깨달음과 영적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수작이다. 저자는 교회를 지칭하는 그리스어 에클레시아의 용례를 역사적으로 분석하며 바울 사도가 의도했던 에클레시아의 본질을 귀납적으로 추적한다. 책을 읽는 내내 교회의 신비와 교회의 위엄에 대한 감미로운 상상이 연달아 펼쳐졌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필독할 고전이 될 것이다.
조재천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 우리가 “성경적”이라고 느끼는 교회관들이 있다. 이런 우리의 생각은 바울과 처음 그리스도인들의 교회관과 사뭇 다를 수 있다. 편리하고 편안한, 하지만 실은 오류와 욕망으로 점철된 우리의 에클레시아 이해가 이 책 이후 보다 “성경적”으로 교정될 것이다.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 저자)
: 그리스-로마 사회사 전문 연구자의 10년 공부가 스며든 이 역작은 늘 교회가 문제라며 탄식하고 비판하는 한국 교회의 현실에 비추어서도 반드시 살펴봐야 할 교회의 원초적 기원을 담고 있다. 교회론의 갈증에 시달리는가? 교회론의 빈곤을 탄식하는가? 이 책을 천천히 독파하다 보면 거기서 대안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최근작 :<사도행전 선교적 읽기>,<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 총 1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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