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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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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부는 자전적 기록이다. ‘안진걸이 되돌아본 안진걸’에서 고향, 첫 집회와 시위에 대한 기억, 대학 시절의 학생운동, 참여연대에 들어올 당시, 주요 사건과 재판 과정, 민생운동 경력 등을 자세히 풀어썼다.

2부 초반에서는 2008년 촛불과 2016~2017년 촛불에 얽힌 경험과 당시 상황을 뜨거운 가슴으로 돌아본다. 다섯 편의 글로 묶었다. 2016~2017년 촛불 항쟁 당시 저자는 퇴진행동(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촛불 전 과정에 걸쳐 전해져온 미담을 함께 묶어 소개했다.

2부 후반에서는 한국 집회·시위 문화에 대한 독특한 분석이 돋보인다. ‘날라리와 장수풍뎅이’에서는 표현과 수사(레토릭)에 착목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집회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대중과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평범한 시민들의 감성과 느낌이 주도하는 집회’로 나아가는 지금 추세를 되새겨본다.

그리고 2부에서는 저자가 지금도 한창 주력하고 있는 이슈를 다루면서, 처음 이슈 파이팅에 뛰어드는 이야기부터 정세에 따라 달라지는 싸움의 초점을 하나씩 설명한다. 반값등록금, 통신비 원가 공개 및 통신비 인하, 재벌·대기업에 맞선 을들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다.

3부에서는 저자가 만나온 인연들을 소개한다. 투쟁의 시작이자 기폭제가 되었던 열사들의 죽음을 되돌아봤다. 이어서 20년 동안 도처에서 받은 크고 작은 도움을 되새겼다. 시위에 동참한 배우와 정치인들의 면면을 떠올리면서 당시 국면과 인물평을 곁들였다. 여기에 시민들의 법적 대응에 함께 나서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들의 도움을 빠뜨릴 수 없다. 마지막으로 ‘상상력에 권력을!’에서 한국 NGO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그들의 이룬 생활 속 실천 사례 중심으로 하나씩 정리했다.

첫문장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해 대학에 들어가서는 본격적으로 물었으니 그런 고민을 한 지 벌써 30년이 되었다.”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 “신문 사회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 중 한 명”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
고재열 (시사IN 기자, 독설닷컴 운영자)
: “대한민국 사회부 기자는 크게 ‘안진걸을 아는 기자’와 ‘안진걸을 모르는 기자’로 나뉜다”
주말이야기쇼 (CBS 라디오)
: “농부와 사냥꾼의 결합체”
: “‘이명박근혜’ 정권이 한시도 적의를 거두지 않은 사내”
최승호 (MBC 사장)
: “늘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
: “긴 세월 동안 소탈한 친구이자 가장 든든한 동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18년 9월 15일자 '책과 길'
 - 서울신문 2018년 9월 13일자 '책꽂이'

최근작 :<되돌아보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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