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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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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나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근거지, 칭기즈칸의 진짜 무덤이 숨어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스탈린 정권의 가혹한 유배지. 두 시간 정도면 닿을 아주 가까운 곳에 그리도 먼 러시아가 있었다.
이 책은 시인 최돈선과 그의 제자 허영의 러시아 인문기행 에세이다. 러시아를 여행하며 쓴 글과 찍은 사진을 담았다.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닌 역사와 문학의 자취를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답게 책 속에는 다양한 역사와 문학작품이 등장한다.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연해주 고려인의 강제이주 역사가 그 안에 담겨 있고, 시베리아 유형지와 그 안에서 탄생한 러시아 대문호들의 문학작품이 함께 녹아 있다. 러시아문학과 한국문학의 교집합 속에는 백석이 있고 도스토옙스키가 있으며, 또 그 안에 빅토르 최의 음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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