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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라이스는 일본인들의 소울푸드다. 통계에 따르면 한 달에 세 번 이상은 카레를 먹고, 어릴 때부터 먹어온 카레에서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린다. 본래 인도 요리였던 카레는 어쩌다 이다지도 일본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을까? 음식 저널리스트 모리에다 다카시가 직접 인도와 영국을 가보고, 오래된 요리책과 문헌을 뒤져가며 그 과정을 추적한다.

인도의 향신료 요리가 영국에 전해지고, 영국에서 변형된 카레가 서양의 것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베끼려 했던 메이지 시대 일본에 서양 요리로 들어와 군대와 학교를 통해 전국에 퍼져 마침내 국민음식이 되기까지. 지구 한 바퀴, 수백 년 시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함께해보자.

첫문장
전혀 맵지 않은, 오히려 달콤함마저 느껴지는 카레를 먹은 적이 있다. 말레이시아의 어느 외진 시골에서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9년 1월 11일자 '책과 삶'
 - 조선일보 2019년 1월 12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1월 11일 교양 새책
 - 서울신문 2019년 1월 10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9년 1월 11일자

최근작 :<카레라이스의 모험>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1955년에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태어났다. 국제기독교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으며, 사진작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사진가협회 회원, 다이쇼대학 명예교수로 와세다대학 등에서 음식 문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을 돌며 취재 활동을 하는데, 주로 음식에 관한 글을 많이 집필했다. 저서로는 《식이 탐험지도》, 《세계의 음식 문화 4-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음식기》, 《손으로 먹어?》, 《먹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위장》 등이 있다.
최근작 :<다자이 오사무 내 마음의 문장들>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도쿄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좋은 일본 문학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번역서로 《풀꽃》, 《책은 시작이다》, 《봄은 깊어》, 《심호흡의 필요》, 《세상은 아름답다고》,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 내 마음의 문장들》 등이 있다.

눌와   
추천도서 :<안목>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총알이 심장을 관통했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맹독 스프를 먹었을 때? 아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뛰어난 명작이라고 해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이 사라질 뿐이다. 무심히 지나쳤던 시선을 멈추고 숨겨진 아름다움을 엿보고 싶다면 읽어보는 게 어떨까. 책을 읽고 난 후에 보이는 것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 박정범 눌와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