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카이저 (네이처) : 재미있고 통쾌하다. 데이브 레비턴은 과학을 찌부러뜨리는 정치인들의 12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조롱과 묵살’ ‘체리피킹’ ‘순수한 날조’ … 그중 가장 악랄한 것은 ‘아첨과 깎아내리기’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테드 크루즈가 이 전략을 사용해 NASA의 기후연구비를 삭감했다. ‘대안적 사실’ 시대에 꼭 필요한 안내서다.
셰릴 커센바움 : 각종 토론과 연설에서 나온 실제 발언들을 인용해 언제, 어떻게, 왜 그 말들이 효과적이었는지 묘사한다. 국회의원 토드 아킨은 ‘진짜 강간’이라면 여성이 임신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상원의원 제임스 인호프는 상원회의장에 눈뭉치를 가져와서 그게 지구온난화의 반대 증거라고 우겼다. 할 수만 있다면, 과학·공학·기술 관련 사안을 다루는 모든 의회 직원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하고 싶다.
댄 페이긴 (리처상 수상작 《톰스강Toms River》 저자) : 추잡한 정치인들이 기후변화 같은 과학적 쟁점들에서 감쪽같이 우리를 속여 넘기는 비열한 수법들을 파고드는 재기 넘치고 시기적절한 지침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훌륭한 작가가 되려면 헛소리 탐지기를 내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데이브 레비턴 덕분에 우리 모두 하나씩 갖게 됐다.
마이클 E. 만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수, 《누가 왜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가》 저자) : 국민보다 기득권을 대변하는 반과학적 정치인들의 조작과 왜곡을 맹렬히 고찰한 책.
로런스 M. 크라우스 (이론물리학자, 《무로부터의 우주》 저자) : 이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책으로 데이브 레비턴은 ‘내가 정치인은 아니지만’이라는 말을 완전히 퇴출시켰는지도 모른다. 정치인들이 이 책을 읽으리라 기대할 수 없지만, 일반 국민들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과학적 쟁점은 우리의 새 대통령이 내려야 하는 모든 중요한 결정의 중심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