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과 점이 이어지면 선이 되고, 선이 모여서 면이 된다. 면으로 된 기본 도형 세 가지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이다. 우리 주변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된 사물들을 찾아서 물감으로 그려보자. 아이들은 붓을 잡고 가벼운 힘만 주어 물감으로 그리는 것이 오히려 쉽게 면을 표현할 수 있다. 면을 공부하는 것은 우뇌를 이용해 관찰력을 키우기에 좋다.
이 책에서는 물감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붓과 사인펜으로 그리는 그림이 288가지가 들어 있다. 먼저 커다란 기본 도형인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중심으로 경계선 없이 물감으로 칠한다. 그다음 그 위에 사인펜으로 꾸미는 것으로 쉽게 그림을 완성해갈 수 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시작하는
《나루쌤, 비유쌤의 참 쉬운 물감놀이》
밑그림 없이 붓과 물감으로 쓱쓱!
우리 아이의 생각을 바로 바로 그려봐요!
이 책의 특징
물감으로 그리는 우리 아이 첫 그리기 책
손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어렵고 힘든 재료로의 미술 작업은 재미를 반감시키고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 평소 꺼려지던 미술 재료인 물감을 이용하면 의외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면서 미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그 방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사물을 뚝딱 완성해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살펴보면 기본 도형인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아요. 어떤 것은 한 가지 도형으로, 어떤 것은 둘 이상의 같거나 다른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각 사물의 특징을 잘 관찰하고 점과 선을 이어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그리고 특징만 표현하면 뚝딱 생각하는 사물을 그릴 수 있어요.
밑그림 없이 바로바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해요
그 동안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물감으로 색칠하는 복잡한 미술 과정을 거쳤다면, 이 책에서는 밑그림 없이 바로 물감과 붓으로 쓱싹 하면 원하는 그림이 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붓과 사인펜으로 쉽게 완성하는 288가지 그림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성취감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사물 288가지를 모아 면의 형태에 따라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그리는 방법과 순서를 제시했어요. 붓으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그리고 그 안에 사인펜이나 매직 등으로 세부 특징을 묘사하면 순식간에 그림이 완성되는 마법이 시작됩니다.
물감 작업이 낯선 엄마와 아이를 위한 쌤들의 생생 tip 제공
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과 뒷수습이 번거로워 그 동안 꺼려 왔던 물감 작업이 얼마나 쉽고 간단하며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는지, 물감 작업을 더 쉽게 재밌게 하려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쌤들이 그 생생한 Tip을 전합니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이 책은 총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아이들이 물감을 이용해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간단한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Part 2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 면을 가진 사물을 찾아 물감과 사인펜으로 그려 보는 기초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Part 3에서는 둘 이상의 같거나 다른 모양이 만나 다소 복잡한 형태를 이룬 사물을 찾아 그 형태를 살펴보고 그려 보는 연습을 합니다.
√ Part 1 아이와 함께 다양한 세상 보기
아이가 통찰력을 키우고 창의력 있는 그림을 그리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또 손힘이 부족한 아이들이 그림을 쉽고 오래오래 재미있게 그려 나가려면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지 등을 소개합니다.
√ Part 2 우리 주변에서 면을 찾아보아요 <기초편>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려면 주변 사물을 잘 관찰하고 각각의 물체가 가진 형태와 특징을 찾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물의 기본 형태인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을 알고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Part 2에서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에서 동그란 면, 길고 동그란 면, 네모난 면, 세모난 면, 다양한 면을 가진 사물들을 찾아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합니다. 동그란 수박은 원 안에 구불구불한 선이 있고, 길고 동그란 면을 가진 나뭇잎에는 잎맥이 있고, 네모난 쿠키에는 구멍이 송송 나 있습니다. 이렇듯 각각의 사물은 각기 다른 형태와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잘 살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총 174개의 예시 그림이 있습니다.
√ Part 3 다양한 면을 함께 그려보아요 <응용편>
Part 2에서 한 가지 모양을 한 사물을 찾아 그렸다면 Part 3에서는 신호등, 애벌레, 기차와 같이 두 가지 이상의 도형이 만나 이루어진 사물을 찾아보고 그 사물의 특징을 살펴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합니다. 같은 모양끼리 어우러진 사물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또 서로 다른 모양이 만나 이루어진 사물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총 114개의 예시 그림이 있습니다.
√ 나루쌤&비유쌤’s Tip
나루쌤과 비유쌤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생생한 Tip을 전합니다.
√ 친구들의 그림
5세부터 7세까지의 또래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소개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각각의 사물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세요. 같은 사물이라도 그리는 사람에 따라 다른 그림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 그림 상상 공간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보는 공간입니다. 사물의 색과 모양을 보고 어떤 물건인지를 상상해서 물감과 사인펜 등을 이용해서 마음껏 그려 보세요.
베타테스터의 한 마디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가지고 공룡을 그려 보았어요. 평소 자신 있게 그리던 몇 가지 도형들로 티라노사우루스가 ‘짠’ 하고 그려지니 엄청 신나하네요. 남자아이다 보니 조심성이 없어서 크레파스나 색연필로만 그리게 했는데,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그야말로 아이에게 신세계를 열어 주었답니다. 물감이 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공룡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그 동안 무한상상의 기회를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문진영 은재, 민재 엄마
그 동안 뒷수습이 겁나 쥐어 주지 못했던 붓을 이제라도 쥐어 주고 싶어서 이 책에 소개된 워터브러시를 알아보고 아이를 위한 휴대용 미술놀이 가방을 꾸려 주었어요. 아이의 그림을 보기만 할 게 아니라 함께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건 어떨까요? 지레 걱정하지 말고 과감하게 아이에게 물감과 붓을 던져 주세요. 한층 더 다채로운 아이의 마음속 세상을 볼 수 있게 될 거예요.
우보현 수정 엄마
“언니 오빠여서 잘 그리는 게 아니라 많이 그려 보면 잘 그릴 수 있어요!”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세 아이 모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형, 누나에 비해 쓱쓱 그리지 못해 속상해하는 막둥이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그림 그리기도 즐겁고 뭐든 뚝딱 그려질 것 같은 마법 같은 책이 나타났네요. 오늘은 무얼 그려 볼까? 즐거운 상상이 눈앞에 내가 그린 그림들로 쑝쑝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이미진 준서, 서정, 현서 엄마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도화지를 채우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에요. ‘동물을 그릴까?’ ‘어떤 동물을 어떻게 그리지?’ ‘무슨 색으로 그릴까?’ 거듭 생각만 하다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빈 도화지를 남기는 미술 활동은 아이에게 즐겁지 않은 일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물감과 기본 도형만으로 아이가 쉽게 상상하여 그리게 하는 방식이 지금까지 접했던 엄마표 미술놀이 책과는 참 많이 달랐습니다. 물감으로 도화지 가득 도형을 먼저 그리기에 이 도형이 무엇으로 변신할까 상상하던 찰나에 눈동자 트럭 같은 기발하고 재치
있는 그림을 그리더군요.
이희주 민재 엄마
아이의 미술 활동 북은 대부분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사인펜, 색종이로 끝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물감’으로도 ‘그리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주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과정을 알려 주니 ‘물감’을 처음 접하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나도 할 수 있겠다, 함께해 보고 싶다!’를 느끼게 해 주는 희망 가득한 활동 북입니다. 아이와 함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물감으로 그려볼 거예요. 그리고 책 속에 있는 또래 친구들의 그림과 내 아이가 그린 그림을 함께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보면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연곤 수민엄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다양한 재료의 미술놀이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다양한 재료를 사서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는 그런 부담을 확 떨쳐냈답니다. 물감 하나로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그뿐 아니라 도화지를 가득 채우는 큰 그림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그려 나간다는 것도 제겐 큰 깨달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이와 함께 물감 그리기의 즐거움을 느껴 보면 좋겠습니다.
이수연 유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