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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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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파헤침으로써 평등의 시작을 알리는 페미니즘 사용 설명서.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어조와 공감의 핵심을 이끌어 내는 엠마의 촌철살인 논조가 어우러진 ‘다른 시선’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지식과 용어들의 단순 설명이 아닌 일상생활 속 생생한 실례로부터 풀어내는 엠마의 이야기는 페미니즘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일을 많이 하면 가정에서의 시간이 줄고, 적게 한다면 가족을 먹여 살릴 일이 걱정인 현실. 일을 적게 하면서도 생계 걱정은 안 할 방법은 없을까? 있다! 이 또한 기득권 세력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이 필요하다. 앞서 1권에서도 엠마는 사회 부조리를 꿰뚫어보는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 준 바 있다. 노동, 즉 일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엠마는 일의 가치에 주목한다. 가치의 유무는 사회에 올바른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여부가 판가름하며, 가치의 부재는 일명 ‘둇 같은 일’이라 정의한다.

‘둇 같은 일’이란 없어져야 할 하등의 쓸데없는 일을 말한다.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지구촌에 불러올 변화는 눈곱만큼도 없는 그런 일들 말이다. 그런데 왜 우리 대다수는 이런 ‘둇 같은 일’을 미친 듯이 하고 있는 것일까? 스스로 던진 질문에 엠마는 답 한다. 바로 우리가 부자들로부터 속아 왔기 때문이라고. 엠마는 혹시 여러분도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 주기만 할 뿐인 이런 ‘둇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 볼 것을 권한다.

-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는 그 가슴을 보여줘
- 말을 하지 그랬어
- 기다림
- 일해, 일하라고!
- 아, 농담이야...

최근작 :<기후에 관한 새로운 시선>,<성폭력 문화에 깃든 감정 노동과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문제들>,<다른시선 2>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51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에서 불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프랑스 문학 및 프랑스어 교육공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르아브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마르크 레비, 마르탱 파주, 프랑수아 를로르 등의 작품들을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아빠 어디 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샤바의 소년』『꾸뻬 씨의 인생 여행』 등이 있다.

엠마 (지은이)의 말
“2016년 8월. 부르키니를 입고 바닷가에 나온 이슬람교 여성들이 경찰의 단속 대상이 된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저 ‘뜨악’할뿐. 부르키니를 입은 여성들은 해변 출입 금지! 바다에 가고 싶으면 옷을 벗어야 한다니, 그것도 경찰의 단속하에 말이다! 나는 이런 상황 앞에서 내가 얼마나 무능한지 절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 독자 중 한 명인 아리안이라는 친구가 『그 가슴을 보여줘』라는 제목의 글을 보내 왔다. 나는 아리안의 글에 그림을 입혔다.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작품이 이 책의 1장에 실렸다. 아리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나비   
최근작 :<세상의 모든 것은 자라고 있어>,<많이 좋아졌네요>,<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바우하우스 이야기>등 총 83종
대표분야 :그림책 23위 (브랜드 지수 4,948점)
추천도서 :<게으른 새>
날아다니고 싶지만 날기 귀찮은 새가 있었어요.
하지만, 게으른 새는 무엇보다 호기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날아다니는 건 뭐든지 올라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합니다. 여행 도중, 숲 속에 큰 불이 나자 게으른 새는 친구가 된 나무늘보를 구하기 위해 날아갔어요. 아이들이 조금 여유를 부린다고 안 좋게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때가 되면 날 수 있습니다.

한소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