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
창비청소년시선 17권. 표준화된 규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집에 수록된 60편의 시는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집 곳곳에 녹아 있는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엉뚱한 발상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뜻밖의 지점에서 ‘아!’ 하는 깨달음을 준다.
: 이 시집은 우리 안에 있는 까칠함의 가치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또한 자신만의 노래와 음을 지니고 싶은 바람을 갖게 해 준다. 김미희 시인은 우리에게 무뎌지거나 무감해지는 자신을 일깨우며 새로운 ‘나’를 찾아 가는 모험을 시도해 보라고 응원한다. 이 한 편의 드라마는 청소년들은 물론 인생의 사춘기를 겪고 있을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예의 있게 더 까칠해져도 돼!”라고 유쾌하게 말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