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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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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9년 올해의 책. 이 책은 하나의 물음에서 시작한다. ‘왜 자연은 인간에게 나쁜 감정을 심었는가?’ 당연히 없애거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슬픔, 배신감, 수치심 등의 감정은 수천 년 동안의 진화 과정에서 왜 사라지지 않았는가? 거의 모든 사람이 행복을 좇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해야 한다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진화의학의 창시자이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랜돌프 M. 네스는 나쁜 감정에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고통스러운 감정들은 유전자를 위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불안 클리닉을 열며 감정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감정을 넘어 인류 진화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불안에 대한 걱정이야말로 불필요한 불안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의학계 종사자 및 학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독자들이 감정을 바라보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것이며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식을 전한다. 추천사 _정신의학의 진정한 진화를 모색하다 : 랜돌프 네스의 책은 곧 상식이 될 것이다. : 인간 존재의 심장부를 건드리는 문제를 쉽고 현명하게 대중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 이 책은 틀림없이 의학의 얼굴을 바꿔놓을 것이다. 그리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 : 하루하루를 채워주고 이런저런 행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강렬한 감정들은 삶의 안전장치와도 같다. 이 훌륭한 책은 그 모든 감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랜돌프 네스가 이번에도 해냈다! : 다윈이 살아 있다면 네스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 전설이 될 책. 이 책은 온화하게, 성실하게, 약간의 장난기도 보여주면서 ‘고통의 본질과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심오한 질문의 문을 열어젖힌다. : 정신질환의 진화적 뿌리에 대한 매혹적인 연구! : 언젠가 진화정신의학이 주류가 될 날은 올 것이다. 그때 랜돌프 네스의 책은 진화정신의학 분야의 토대를 닦은 문헌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 정신장애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대부분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데 궁극적으로 도움이 된다니 과감한 주장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0년 8월 21일자 '이 책' - 한국일보 2020년 8월 21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20년 8월 22일자 - 동아일보 2020년 8월 22일자 '책의 향기' - 세계일보 2020년 8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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