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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가면의 고백>, '우국' 등으로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고 할복자살을 하는 등,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시마 유키오의 장편소설. 자살에 실패한 뒤, 자신의 목숨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마음대로 죽을 수 없는 남자 야마다 하니오의 해프닝과 로맨스, 그리고 반전이 계속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기발한 소재, 가벼운 터치와 스릴 넘치는 전개 등 미시마 유키오의 기존 작품들과는 다소 이미지가 다른 이 소설은 그동안 미시마 유키오의 팬들 사이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었다. 1968년 「플레이보이」지 연재 이후,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일본의 대표 서점인 '기노쿠니야'에선 2015년 연간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2015년을 기점으로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재조명받고 있다.

광고회사 직원 야마다 하니오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목숨을 팔아 버리기로 결심한다. 회사에서 유능한 카피라이터로 인정받아 유명 광고를 만든 경험도 있는, 남들의 눈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던 그가 자살을 결심하게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한순간 자신 앞에 펼쳐진 세계가 시시해 보이기 시작해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정치, 사회, 문화면 가릴 것 없이 신문을 가득 채운 엽기적인 사건 사고들과 어느새 그에 익숙해진 사람들, 판에 박힌 듯 똑같은 하루… 어찌 보면 자살할 이유가 없어 자살을 결심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어쨌든 그는 지하철 막차를 타기 전 대량의 수면제를 집어삼키고 기차에 올라탄 것이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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