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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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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이며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장혜영 작가가 18년간 시설에서 살았던 발달장애인 동생을 데리고 나와 함께 살면서 겪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장혜영 작가는 발달장애로 차별을 당했던 동생 혜정 씨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가 시설에서 나와 함께 살게 된 과정, 함께 살며 겪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사회로 나온 혜정 씨의 일상 적응기 등을 특유의 섬세하고, 조곤조곤한 어조로 들려준다.

또한, 이 사회에 여전히 만연해 있는 차별, 사회복지서비스의 문제점, 친절한 차별주의자 이야기, 돌봄이란 무엇인가 등에 관한 묵직하고 불편한 내용을 통해 지금 이 사회와 내가 알게 모르게 저지르고 있는 차별의 언어와 행동을 생각하게 한다.

첫문장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 세상에는 태어난 것만으로 자랑스러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다.

김은령 (『럭셔리』 편집장·번역가)
: 우리는 함께할수록 단단해지는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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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일보 2018년 7월 23일자 '책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