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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보 시리즈 13권. 어린이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는 어린이작가로 유명한 박현숙 선생님이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다음 작품으로 아이들을 위해 쓴 창작 동화이다. 채팅을 통한 왕따 등 요즘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공부 잘한다고, 비싼 차라고 으스대는 상태, 이런 상태가 못마땅한 아이들이 ‘왕따’라는 불통의 방식으로 행동하다가 ‘역할극’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다.

선생님이 돌아온 가면 초등학교 5학년 태석이네 반 아이 중에 퍼팩트폰 왕따를 당하고 있던 상태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수요일 견학을 갔던 그 날부터 일주일이 지나도록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태석이는 걱정스럽기만 하다. 주인공 태석이의 눈으로 바라본 반 아이들의 모습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서로를 의심하며 비밀을 지킬 것을 강요하고, 친구 하나를 왕따시키며 또 자신이 왕따를 당할까 봐 용기를 내지 못하여 벌어지는 일들을 볼 때 요즘 일어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태석이네 반 담임 선생님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다그치거나 혼내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 이해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뉘우치며 소통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하고는 상관없지? 7
정말 몰라요 18
그날, 화요일 29
수요일 41
첫 번째 작전의 날, 목요일 53
금요일은 개교기념일 64
월요일의 새로운 작전 73
바로 그날, 수요일 84
다시 수요일인데도 상태는 96
필통이 왜? 107
상태 소식 117
비밀의 다른 말은 특별하다 128
기동이가 이상하다 140
이상하게 변하는 아이들 151
역할극이 끝나고 162
글쓴이의 말 178

홍승서 (서울 성서초등학교 교사)
: 어른들은 아이들이 어떤 일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거나 판단하지 못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세상 경험이 덜하다 보니 생각의 폭이 좁을 수는 있겠지요. 그렇지만 적어도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부여받았던 아이들은 어른들 못지않은 생각과 판단을 할 줄 압니다.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는 그런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는 요즘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석이네 담임선생님은 반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들을 다그치거나 훈계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역할극을 해보면서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아이들….
박현숙 작가의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톡톡 튀는 유머를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에서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시 한번 만나보세요.

수상 :2010년 살림어린이 문학상
최근작 :<천개산 패밀리 3>,<수상한 영화관>,<무무무 무지개 택배 1~3 세트 - 전3권> … 총 40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Wow 오즈의 바둑배틀 왕 2>,<Wow 오즈의 바둑배틀 왕 1>,<잘난 척 혜교의 깜찍한 변신> … 총 64종 (모두보기)
소개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우리는 왕따 특공대≫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마음의 선물≫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 ≪곤충을 왜 먹어요?≫ ≪손손손 손을 씻어요≫ ≪조금 특별한 아이≫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수학빵≫
≪우리 역사 첫발≫ 등이 있습니다.

박현숙 (지은이)의 말
어느 날 아침 우연히 한 아이를 봤어요. 아이는 축 늘어진 어깨에 걱정이 가득 찬 얼굴로 교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을 배회했어요. 그때 두 명의 아이가 그 아이 옆을 지나가면 발을 거는 거예요. 그 바람에 아이는 넘어지고 말았지요. 발을 건 두 아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교문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나는 알았어요.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걸요.
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날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를 쓰기로 결심했지요.
사람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상대방의 입장을 알지 못해요.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난 후 여러 가지 해결방안이 나오고 있지요. 하지만 따돌림을 비롯한 학교 폭력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상대편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가해자는 피해자의 입장을 모르고 피해자는 또 가해자의 마음이 어떤지 몰라요.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방관자도 나름대로 입장이 있어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 각자 자신들만의 상처를 끌어안고 있는 거예요.
서로의 마음과 입장을 정확하게 알게 된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그러자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맞아요, 그게 정확한 열쇠가 될 거 같았어요.
‘상대방의 마음과 상처를 알기 위해서는?’
그런 질문의 답으로 연극이 나왔어요. 배우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연극을 한다면? 여러분도 연극배우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역할극을 해 봤을 거예요.
연극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거지요. 가해자가 피해자 입장이 되어 볼 수도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 입장이 되어 볼 수도 있는 거지요.
자료를 찾다 보니 영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연극교육을 통해 창의력교육은 물론 다양한 삶을 경험해 보며 자신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어요.
나는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를 쓰면서 학교 앞에서 만났던 아이들에게 가면을 씌워주고 싶었어요. 내가 아닌 상대편이 되었을 때 나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걸 알게 해주고 싶었지요.
혹시 지금 많이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그 사람의 가면을 쓰고 역할극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 사람의 상처와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꿈터   
최근작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7>,<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3>,<생존을 위한 먹거리 식량>등 총 203종
대표분야 :국내창작동화 24위 (브랜드 지수 51,638점)
추천도서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어린이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창작 동화로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서로 자기 말만 옳다고 주장하며 싸우던 아이들이 ‘같이, 우리끼리, 함께’를 배워가며 학교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에서 작가는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자신의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박현숙 작가는 특유의 날카롭고 통통 튀는 필력으로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를 통해 학교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선생님이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독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 김하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