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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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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손상된 채 태어나는 것일까?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감성적 통찰력이 사실은 온전히 건재하고, 단지 마음 어딘가에 닫힌 채 접근성을 상실했을 뿐일 수도 있다.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를 똑바로 봐>의 저자 존 엘더 로비슨의 삶과 마음을 뒤바꿔놓은 최신 뇌 치료법에 관한 회고록이다.

저자는 자폐증으로 40년간을 소통, 표현, 감정 그리고 타인이 차단된 어둠 속에서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았다. 그러다 뇌과학자들이 이끄는 경두개자기자극술인 TMS 연구에 참여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큰 폭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긍정적인 효과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문제도 일으켰다. 장애가 사라질수록 자폐로 인한 독특한 능력도 함께 사라질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게다가 가까운 인간관계마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TMS 실험 참여 이후 그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

뇌과학 TMS 실험에 참여한 저자가 겪은 놀라운 감정의 변화를 담은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는 최신 뇌과학 정보뿐 아니라 남들과 다르다는 것, 장애, 자유의지 및 우리의 정체성 등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뇌과학 연구가 아스퍼거 및 자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신경학적으로 다른 뇌를 가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스퍼거 증상이 완화된다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신경다양성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등을 들여다볼 수 있다.

첫문장
내 여정은 몇 개월 전에 다소 불안정하게 시작됐다.

: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경이로운 책이다. 저자 로비슨이 책 전반을 통해 겪는 변화란 참으로 놀랍다. 마치 아침에 눈을 뜨니 꿀벌의 시각이나 박쥐의 청각을 얻게 된 듯 낯설고도 놀라운 경험이다.
워싱턴 포스트
: 놀랍고도 용감한 이야기. 독자를 뇌과학이라는 가시덤불 속으로 끌어들인 다음, 마치 의학 스릴러처럼 다음 장면을 갈구하게 만든다.
: 아스퍼거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주는 흡입력 있는 기록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뇌과학의 획기적인 미래상을 그려보게 만든다.
: 앤드류 솔로몬이나 올리버 색스의 책처럼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의학적 정보 제공이라는 두 가지 미덕이 근사하게 결합했다.
: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의 매력적인 신작이다.
템플 그랜딘 (콜로라도 주립대학 동물학 교수, 『동물과의 대화』의 저자)
: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자문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책이다. 남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의 뇌를 정상화하면 과연 그들의 성취욕도 저하될 것인가?
: 이야기도 곁들인다. 『뇌에 스위치를 켜다』에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 장애,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정체성이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이 모두가 저자 로비슨의 생생한 삶의 경험에 의해 전면에 드러난다.
사이먼 배론 코헨 (캠브리지 대학의 자폐 연구 센터 교수)
: 이 흥미로운 책에서 로비슨은 심오한 질문들을 던진다: TMS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저자의 타인의 얼굴 식별 능력, 감정 및 음악에 관한 경험을 영구적으로 뒤바꿔 놓을 것인가? 만약 자폐가 장애뿐 아니라 특별한 재능도 야기한다면, 자폐인의 뇌 속 특정 전선을 조절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로비슨의 매우 사적이고 진솔한, 지적인 이 글은 우리로 하여금 자폐를 안고 살아가는 이의 시선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7월 27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뇌에 스위치를 켜다>,<나를 똑바로 봐> … 총 28종 (모두보기)
SNS ://facebook.com/JohnElderRobison
소개 :
최근작 :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언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슈퍼휴먼》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