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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자연에서 텃밭을 일구며 살아온 노석미 작가의 사계절 음식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담아낸 에세이다. 텃밭 생활자인 노석미 작가는 자연이 선사하는 값진 보물인 제철 재료들을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간소한 한 그릇'으로 빚어내 맛깔스럽게 펼쳐내 보인다. 봄부터 겨울까지 변화무쌍한 자연이 그 순간마다 만들어내는 마법은 물론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고마움, 음식의 소중함, 함께 나눠먹은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맛있는 일상'이 담백하게 담겨 있다.

봄의 '달래달걀밥'으로 시작해서, 여름의 '토마토스프', 가을의 '밤당조림', 겨울의 '시래기밥'까지 사계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음식 이야기는 자연 속에 들어선 듯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복잡하고 번거로운 도시의 요리법이 아니라, 집 마당 앞에서 방금 캔 제철 재료들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단순한 요리법은 해방감을 주는 동시에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본연의 맛을 낸다'는 음식의 본질을 보여준다.

떡집에서 사먹는 줄만 알았던 '쑥개떡'을 집에서 뚝딱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부터 '어머, 이건 꼭 해먹어야 해!'하는 적극적인 동기 유발을 일으키는 비법까지 군침이 돌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첫문장
예를 들어 영화 <바베트의 만찬>과 같은 아름답고 호화로운 음식에 감동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굳이 고르라면 예전에 방영했던 TV 프로그램 <엄마의 밥상>의 단순하고 소박한 음식들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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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7일자 '한장면'

최근작 :<귀여워>,<굿모닝 해님>,<매우 초록> … 총 4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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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산이 보이는 귀여운 정원이 딸린 집에서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살며 화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냐옹이』 『왕자님』 『지렁이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굿모닝 해님』, 에세이 『스프링 고양이』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그린다는 것』 『먹이는 간소하게』 『매우 초록』 들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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