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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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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지 에세이. 처음은 누구나 어렵다. 두렵고, 외롭다. 사람들의 무리에 저 혼자 나중에 끼어들어온 이방인이라면 더욱. <연남동 작은 방>은 그런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들이다.
10여 년 전 대학 졸업과 취직으로 학교 울타리를 떠나 낯선 서울 땅에서 혼자 지낼 곳을 찾기 시작하면서 오롯한 내 몫의 외로움을 마주하게 되었다. 연남동의 어느 작은 방에 자리를 잡고 홀로 낯선 생활에 적응을 해 나가던 4년의 시간. 그 시간 안에 담긴 두려움, 안도, 외로움, 우울, 사랑, 불안 그리고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을 쳤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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