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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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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퇴사원, 치앙마이로 떠나다.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이미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다.
프롤로그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어려움_10
번아웃 퇴사원, 치앙마이로 떠나다.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이미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죠.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치앙마이 일상을 함께 해주세요.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다. 퇴사하고 훌쩍 떠난 이야기는 더 이상 드라마틱하지 않을뿐더러, 진부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막상 ‘내가 퇴사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꽤 설레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1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하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모두 지쳐있었었던 나에게도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