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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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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꼬부기
2015년 2월 2일 출생, 남자아이.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람의 손을 잘 타는 개냥이. |
: ‘꼬부기의 이 모습을 봤던 게 볼 시린 겨울이었는데!’, ‘쵸비를 보면서 옆에 있는 내 고양이의 짧은 다리를 같이 놀리곤 했는데….’ 책을 한 장, 두 장씩 넘기다 보니 꼬부기와 쵸비를 예뻐했던 '나의 순간'도 함께 떠오릅니다. 쵸꼬비의 이모, 삼촌들이 가진 각자의 추억, 그리고 모두가 함께한 추억이 녹아 있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두 고양이의 털 코트처럼 하얗고 눈처럼 맑은 이 책에 저 역시 나름의 추억을 보태 소중하게 간직하려 합니다.
- 지은이 :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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