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책이야 시리즈 5권. ‘편견 없는 친구 사귀기’와 다른 친구의 좋은 점부터 보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 주는 이야기다. 조금 어른스럽고 여우같은 여자 아이와 철없고 어리바리한 남자 아이가 펼치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수는 간밤에 개똥을 밟은 꿈 때문에 영 마음이 좋지 않다. 하지만 엄마는 똥이 나오는 꿈은 좋은 꿈이라면서 좋아한다. 하지만 등교할 때부터 신주머니를 집에 놓고 오고, 건널목에서 신호등을 놓치는 등 재수가 없는 일이 계속 이어지다가 결국 짝꿍을 정할 때 지수가 1학년 때부터 가장 싫어하던 남궁보배와 짝이 되고 만다.
지수가 1학년 때 실수로 방귀를 뀌었는데 보배가 지수를 놀리면서 소문을 내자, 보배를 무척 싫어하게 되었다. 그런 보배와 4학년 때 같은 반이 된 것도 모자라 짝꿍이 되고 만 것이다. 지수는 1학년 때 당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보배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둘 사이는 극단으로 치닫는데….
1. 왕 재수 없는 날
2. 천생연분
3. 들이대기 선수
4. 방구 고슴도치
5. 우정 계약서
6. 콜팝 대 치즈 떡볶이
7. 똥배도 가끔은
8. 네가 좋은 한 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