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원점] 서가 단면도
(0)

<학교는 다다>, <라일락 와인>의 작가 이숙인의 <요가 에세이>. 요가 철학에서 실천 요가까지 요가의 모든 것을 담았다. 우리는 왜 요가를 할까? 혹자는 병원 치료로도 낫지 않는 병 때문에 요가를 시작하고, 혹자는 아름다워질 몸매를 상상하며 요가 매트 위에 누워 있다.

다이어트든, 병의 치유를 위해서든,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든 당신이 아는 요가는 이미 요가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요가들을 신체중심의 현대 요가라고 명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현대 요가는 말 그대로 현대인들의 욕구와 바람을 요가에 접목시켜 대중화된 요가를 일컫는다.

저자가 십여 년간 요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요가의 본질은 신체중심이 아닌 좀 더 심오한 진리 혹은 철학이라는 것이다. 단지 신체를 단련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하는 신체 동작이 아니라 명상을 위해 몸을 만드는 과정이자 수련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요가를 통해 스스로 새로운 육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의식의 확장을 통해 더 큰 의식으로 합일하는 것이다.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하자 학습공동체 주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암울한 에너지에 허우적거릴 때 나는 제대로 숨 고르기를 가르쳐 주는 그의 스튜디오로 간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그 마법의 장소 말이다. 시원과 같은 탐구자, 수행자, 마법사 들이 많아져야 한다. 시원이 만든 것과 같은 스튜디오가 동네 곳곳에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그런 시공간에서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 낼 때 어느덧 세상은 변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개벽’이라고 부르던가? 좀 다른 시간 속에서 쓰인 듯한 이 책 또한 마술의 힘을 지닐 것이라 기대하며 일독을 권한다.
조옥경 (심리학박사, 요가학회부회장)
: 요가의 대로를 걷다 보면 함께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도중에 새로 난 샛길을 따라 홀로 걷다 보면 예전에 함께했던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재회의 기쁨과 반가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다시 만난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지내 왔는지를 털어놓는 요가에 관한 내러티브입니다. 그 사람의 색깔과 냄새가 배어나는 요가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봅니다. 그리고 기원합니다. 요가 스승님들의 가피로 여러분 모두에게 진리의 빛, 존재의 평화, 생명의 지복이 매일매일 새록새록 솟아나기를….
이승욱 (정신분석가,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소장, 『대한민국 부모』 저자)
: 이숙인의 글은 숨소리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솜털을 간질이듯 세밀하고 부드럽지만, 귓불 가까이서 들리는 그 숨소리는 천둥 같은 각성의 음향이 된다. 요가에 대한 학문적이고 복잡한 이론들이 그의 글을 통하면서 감각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듯 상하좌우의 통합이 요가의 근본 목적이라면 이를 설명하는 글 또한 그것의 구현체여야 하겠다. 추천사 역시 감각적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요가적이다. 요가의 궁극은 깨달음이 아니라 그 과정에 있음을 말한다. 주체가 되려는 노력의 과정에서만 주체로서의 삶이 가능함과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통해 이숙인이 실천하는 요가를 읽을 수 있다.

최근작 :<공공요가>,<요가 에세이>,<나는 일하는 엄마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인생 중반에 시작한 요가를 인생 후반에 이르도록 부여잡고 있을 줄 몰랐다. 처음엔 하루라도 비둘기자세를 연습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렸고, 지금은 하루라도 요가 경전을 보고 기도와 명상을 하지 않으면 숙제 안 한 기분이 드는 ‘복합요가인’이 되어 살고 있다.
진짜 요가 수행자란 특정 자세도 공부도 명상도 아닌 겸손과 성실과 자기 망각의 천로역정을 묵묵히 걷는 자란 것을 뒤늦게 깨닫고 놀라고 두려워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요가 에세이》 《나는 일하는 엄마다(공저)》 등이 있다.

나무를심는사람들   
최근작 :<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우린 제법 잘 통해>,<‘좋아요’가 왜 안 좋아?>등 총 98종
대표분야 :교육/학습 19위 (브랜드 지수 19,853점), 육아 27위 (브랜드 지수 5,414점), 청소년 인문/사회 30위 (브랜드 지수 23,960점)
추천도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
모처럼의 해외여행에서 당최 시차 적응이 되질 않거나, 예전만큼 술자리가 즐겁지가 않을 때 신체적, 심리적 나이를 체감하게 된다.

그런데 칠십을 넘긴 할머니의 ‘바르셀로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한 달씩 살아보기,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연극 무대에 서 보기’ 등등이 있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되면 머쓱해진다.

더구나 심장에 스텐트를 다섯 개나 박고도 손주들 앞에서 ‘할머니는 아이언 우먼’이라 자랑하는 저자의 유머와 낙천성에 나도 저렇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세대를 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페미니스트 박혜란의 신작 에세이.

이수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