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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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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 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무엘은 태어나서부터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보지 못했다.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어떤 것을 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무엘은 애써 장애를 외면하지 않는다. 남들과 조금 다르기에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으나 그 모습이 바로 ‘민사무엘’이라고 강조한다. 사무엘은 자신의 불구가 세상 살아가는 데 장애물임을 알지만,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어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첫문장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의 삶은 늘 행복했던 것 같아요.

최근작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
소개 :2000년 경기도 일산에서 태어나 유년기 시절은 제주도에서 보냈으며, 현재는 성남에 살고 있는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조산으로 인해 뇌성마비 장애가 있지만 자신의 삶을 깊이 사랑하며, 장애로 인해 갇혀 있기보다는 세상과 더 많이 소통하길 원해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그 첫 번째 기록입니다.

민사무엘 (지은이)의 말
안녕하세요? 민 사무엘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네가 만약에 장애를 안 가지고 태어났다면 넌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아?"라는 질문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라고 답변을 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저의 모습이기 때문에 휠체어 탄
나의 미래는 수도 없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걷는 민사무엘의 미래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어요.
그 모습은 '민사무엘'의 모습이 아니니까요.

저는 사람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의 색깔은 바로 '장애를 가진 지금의 내 모습'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보지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두 발로 걷지만 저는 휠체어를 타고, 사람들은 두 손으로 게임을 하지만 저는 불편한 오른손 대신 그나마 조금 나은(?) 왼손만 가지고 게임을 하고….
이렇게 저는 늘 어떤 것을 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누가 "너도 내일부터 남들처럼 걸을 수 있어"라고 얘기를 하면 저는 멘붕이 올 것 같아요. ㅋㅋ

저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물론 조금 다르기에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 모습이 바로 저 민사무엘이니까요. ㅎㅎ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조금은 망설일 수 있는 책 출간을 고등학교 2학년 열아홉 살
민사무엘이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꼭 저와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