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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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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 물리학의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게 핵심 목표인 정통 물리학 책이다. 다만 어려운 이론과 법칙,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물리학으로 대표되는 과학의 역사를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물리학을 세워온 인류의 지성들이 ‘당대 진리’에 대한 비판적 생각과 합리적 의심이 없었다면, 상식에 반하는 기상천외한 발상에 개방적이지 않았다면 지금의 물리학과 과학은 결코 없었음을 생생히 보여준다. 물리학은 2,500년 전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시작해 몇 번의 ‘혁명’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과학이 혁명을 거치면서 세상 보는 눈을 바꿀 때마다 인류는 세상 보는 눈을 변화시켰다. 과학 발전의 역사는 곧 혁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추천의 글
◆ 물리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 줄 단단한 디딤돌 | 장회익(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 깊은 생각, 삶의 성찰로 이끄는 과학책 | 최무영(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지은이)
◆ 문과, 이과를 넘어 시민의 교양으로 | 강내희(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 학장)
◆ 인문학과 정통 물리학의 재미있는 만남 | 박인규(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저자의 글

여는 글 - 과학,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시민의 반려 학문
왜 시민인가?˙ /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는 배움 / 모든 곳에 통하는 보편성˙/ 상식을 뒤집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물리학˙/ 자연을 통합해온 물리학˙/ 대립을 넘어서는 물리학 / 밀고 당기면서 함께 나아가는 과학˙/ 모든 기술이 꼭 필요한 걸까?

1장 드디어 과학이 시작되다 - 그리스 자연철학
탈레스, 과학의 시작˙/ 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피타고라스는 말한다, 세상은 모두 수!˙/ 뭔가 익숙한 숫자 7 / 그리스 시대의 원자론, 현대과학을 여는 열쇠가 되다 / 수학에서 세계의 본질을 찾아 헤맨 플라톤˙/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 물리법칙을 아름답게 표현한 아르키메데스의 시도

2장 위대한 거인의 어깨 위에 우뚝 선 뉴턴 - 고전물리학의 시작
지구가 움직인다, 코페르니쿠스˙/ 별과 행성에 관한 세 가지 법칙, 케플러 / 좌표계란 엄청난 도구, 데카르트˙/ 최초의 근대 과학자, 갈릴레이 / 뉴턴 있으라 1 미래는 결정되어 있다! / 뉴턴 있으라 2 하늘과 땅은 똑같은 세상˙/ 또 하나의 클래식, 고전역학˙/ 뉴턴의 운동법칙 세 번째 / 뉴턴 법칙의 확장, 운동량과 에너지˙/ 드라마틱한 성공과 골치 아픈 실패˙/ 남은 문제들˙/ 커져가는 뉴턴 역학에 대한 반발˙

3장 전기와 자기, 빛의 정체를 밝히다 - 전자기학의 탄생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 이중틈새에 의한 간섭실험이 증명한 ‘빛은 파동이다!’˙/ 전기력과 자기력˙/ 패러데이가 발명한 전기장과 자기장 / 전기는 자기를 만들고, 자기는 전기를 만들고…˙/ 맥스웰, 전자기학을 완성하다˙/ 빛의 정체를 밝히다˙/ 인간은 볼 수 없는 빛 / 새로운 물리학의 징조˙/ 우리의 19세기를 돌아보며

장회익 (물리학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물리학이 어려운 이유는 물리학을 안내할 좋은 책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좋은 책이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하나는 정말 알기 쉽게 잘 쓰여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 내 단계에 적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갖춘 책을 발견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런 점에서 나는 《시민의 물리학》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일단 매우 알기 쉽게 잘 쓰였다. 단순히 물리학 내용만이 아니라 그것이 전개돼온 역사적 정황을 실감 있게 전해주고 설명 자체도 구수한 이야기체로 잘 풀어나간다. 군데군데 옆길로 새면서까지 독자들의 관심 폭도 넓혀주고 있다. 그리고 정말 넓은 독자층을 아우른다. 물리학을 거의 배우지 않은 일반 대중에서, 배웠지만 점점 잊어가는 지성층, 그리고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최무영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저자)
: ‘시민의 물리학’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에 걸맞은 이 책은 시대에 따른 물리학의 전개를 ‘과학혁명’이라는 실마리로 서술하고 있다. 과학의 싹이 튼 서양의 자연철학에서 시작해 고전역학과 전자기 이론으로 이루어진 고전물리학,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토대가 된 근현대 물리학을 설명하고, 혼돈과 통계역학 및 복잡계도 소개하고 있다. (중략) 일반인을 위한 대부분의 과학책과 달리 깊은 생각으로 이끌어주는 이 책은 촛불혁명의 언급에서 시작해 삶의 혁명으로 이어가자는 제언으로 끝맺으며 우리 앞날에 중요한 시사점을 내놓는다.
: 《시민의 물리학》은 우리 사회의 ‘두 문화’ 고질병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지식의 쪼개짐 상황을 치유할 수 있게끔 물리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에 대해 균형 잡힌 해설을 제공한다. 문과 계열의 공부만 해 그쪽 사고방식에 너무 깊이 젖은 나 같은 사람도 공포감을 느끼지 않고 자연과학을 대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중략) 이미 고백한 대로 수학에는 젬병인 나도 책을 읽는 동안 전반적 내용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은 유상균 교수의 설명이 쉽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 정통 물리학 책인 《시민의 물리학》이 강조하는 것은 현상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이다. 어떤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의 원인이 되는 근본을 먼저 파헤쳐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점에 충실하다. 물리학의 대발견에 대해 때론 역사적 관점에서, 때론 논리적 방법으로 파헤쳐 설명해나간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시민의 물리학》은 이런 훈련을 통해 얻은 과학적 인식과 깨달음을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자역학과 핵물리학을 알아야 핵에너지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복잡계 물리학은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의 원인을 깨닫게 해준다. 물리학의 각 부분이 사회를 올바르게 볼 수 있도록 혜안을 제공하고 《시민의 물리학》은 그 눈을 갖추는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23일자 '책과 생각'

최근작 :<혼돈의 물리학>,<마을 7호>,<시민의 물리학>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플루토   
최근작 :<우주의 수학>,<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한 권으로 끝내는 발명대회의 모든 것>등 총 41종
대표분야 :과학 25위 (브랜드 지수 31,857점)
추천도서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현대물리학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위대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에르빈 슈뢰딩거의 평생의 걸친 우정과 경쟁과 반목과 화해를 다룬 책입니다. 젊은 나이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두 물리학자는 남은 평생을 양자역학의 우연을 거부하고 우주의 모든 힘을 통일하는 통일이론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우연에 기반을 둔 양자역학을 철저하게 거부했지요. 슈뢰딩거 역시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사고실험으로 양자역학의 불완전성을 비꼬았습니다.
이들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며 평생 동안 우정을 쌓았습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플루토 출판사 대표 박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