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꾸준히 자신의 취미 활동을 해 온 사람의 본격 취미 권유기, Small Hobby Good Life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작가로서 원하던 삶을 산다고 믿었던 때, 예전의 우울증과 새로운 공황 장애를 겪게 되었다. 원하던 삶을 산다고 믿었는데, 왜 다시 이런 시련이 찾아왔을까 절망하고 있던 차에 깨달았다. 복서가 되고 싶었던 과거에서 계속 도망쳐 왔다는 사실을. 링 위에서 몸이 얼어붙는 '실전 공포증'이, 매순간 실전인 삶에서도 나타나 버렸다. 마흔 살을 앞두고,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 위해 프로 복서 데뷔를 준비했다.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 맞는 것이 두렵고, 그래도 맞아야 하니까 잘 맞는 법,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 등등이요. 그도 그럴 것이 살다보면 인생에 한 방 먹이고 싶지만, 한 방 아니 여러 방 맞는 경우가 더 많아서이지 않을까. 프로 복서 데뷔기, 그리고 복싱을 즐거운 취미로 삼을 수 있게 된 과정, 그리고 세상을 해쳐 나가는 법까지. 복서이기 이전 철학자이기도 한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아플 수 있다. 뼈 때리는 말들 때문이다. 근데, 그거 아시는지. 운동 후 근육통처럼, 아프지만 한편으론 속시원한 느낌.

첫문장
'이대로 깨지 않으면 내일 회사 가지 않아도 되겠지.' 여느 날처럼 야근하고 집에 온 날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9년 10월 5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피해의식>,<나는 어떻게 살고 사랑할까?>,<어쩌다 마주친 철학>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앎과 삶을 연결할 수 없다면 철학은 필요 없다.”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공동체,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에 대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스피노자의 생활철학』(2020년), 『한입 매일 철학』(2018년), 『어쩌다 마주친 철학』(2022년), 『철학보다 연애』(2017년) 등이 있다.

팜파스   
최근작 :<별을 찾습니다>,<미래 과학의 필수 과목, 어린이를 위한 뇌 과학 이야기>,<따뜻이 흘러간 날들>등 총 333종
대표분야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4위 (브랜드 지수 73,310점), 청소년 인문/사회 21위 (브랜드 지수 40,13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