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노래하고 글 쓰는 이내의 첫 에세이집.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연재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길 위의 음악가', '어디서나 동네가수'라고 소개하는 이내는 전국의 작은 책방과 카페를 여행하며 사람들과 풍경을 마음에 담고 눈에 새겼다. 그리고 잊지 않고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것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고 가만히 바라보는 일이고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일지언정 불편은 상상력이 되고 재미가 되고 그 안에서 반짝이는 게 있다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 비록 대단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신이 내디딜 수 있는 한 걸음을 응원하는 글이다.

은유 (르포작가,《있지만 없는 아이들》 저자)
: 이내의 글은 동화처럼 읽힌다. 주인공은 기타 하나 둘러맨 방랑 가객과 마을 사람들. 기꺼이 폐 끼치는 용기가 인연을 터주고, 귀 기울이는 마음이 노래를 빚는다. 서로 서로 존재의 빈틈을 메우며 한 시절 살아가는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을 단단한 서사와 신나는 노래로 마법처럼 바꿔놓는다. 무엇보다 아무렇지 않게 초대하고 찾아가고 맞이하고 시도하는 일의 무모함에 반하고 위대함에 취한다. 어서 따라 해보고 싶다. 우리 삶이 노래하도록.
정지혜 (《사적인서점》 대표)
: 이렇게 좋은 책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없게 하라고 저는 책방 주인이 되었나 봅니다. 길 위의 음악가 이내 님이 전국의 작은 장소들을 찾아가 노래 부른 기록을 엮어 만든 이 작고 다정한 책을 저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 부지런히 소개하고 선물하고 다녔습니다. 약장수 같아 보이겠지만 일단 책을 펴서 읽어보세요. 제가 왜 이렇게 유난을 떨었는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 '작고 연약한 이야기'인 이내의 노래는 길 위에서 만난 영혼이 닮은 종족들에게 닿기 시작했고, 그들은 '우리 함께'가 되어 '지금 여기'서 '사람과 사랑'을 보여주는 작은 축제들을 열었다.

최근작 :<절멸>,<우리는 밤마다 이야기가 되겠지>,<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동네 가수다. 어디서나 막 도착한 사람의 얼굴로 두리번거리며 걷는다. 걸으며 발견한 것들을 일기나 편지에 담아 노래를 짓고 부른다. 가수나 작가보다는 생활가나 애호가를 꿈꾼다. 발매한 앨범으로 『지금, 여기의 바람』,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되고 싶은 노래』, EP 『감나무의 노래』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산문집 『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가 있다. 그레타 툰베리를 통해 기후 위기를 알게 된 후 비건을 지향하게 되었고,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목소리나 숲의 아름다움을 노래에 담아 부르기 시작했다.
최근작 :<그게 다는 아니에요>,<셀린 & 엘라 ; 문득 네 생각이 났어>,<다시 봄 그리고 벤 (리커버 에디션)>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애욕의 고전소설>,<디 아이돌> … 총 27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seo_gyul
소개 :고양이를 먹여 살리려고 회사를 다닌다. 퇴근 후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스무 살 때 소설에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고 얼마 후 철회했다. 이 소설들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풀어서 《애욕의 고전소설》을 그렸다.
저서로는 《고양이의 크기》, 《책 낸 자》, 《환불 불가 여행》, 《판타스틱 우울백서》, 《파리타임》,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회사 밥맛》, 《인생은 엇나가야 제맛》, 《디 아이돌》, 《애욕의 한국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