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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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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연기학원 원장이자 액팅코치 김은우가 들려주는 세세하고 친절한 진로 상담 책이다. 이 책은 나이가 많아서,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도전해도 괜찮은지 부터 연기 독학, 기획사, 스폰서, 외부 경력 쌓기, 출연료, 연극영화과 내신반영, 연극영화과 합격 노하우, 연극영화과 취업률, 비전 등 모든 질문과 답이 모여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은 산 경험들과 자신의 제자들을 통해 깨닫게 된 일화들을 통해 독자들의 피부와 가슴에 와 닿도록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7 서문 상상하던 내가 만들어지다

27 제 1장 전공자는 아니지만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 그대들에게
29 배우를 하기에 제 나이가 너무 차버린 건 아닐까요?
33 부모님께서 배우의 길을 반대 하세요
38 제 주변에는 이 분야에 관련된 인맥이 없는데 혼자서 도전이 가능할까요?
42 꼭 잘생기고 예뻐야 배우를 할 수 있는 건가요?
46 주변에서 하던 일이나 잘하라고 뜯어 말리는데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 걸까요?
50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연기 공부를 위해 그만두어야 할까요?
55 직장인들이 연기를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0 배우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연극영화과 등의 연기 관련 학과 출신이어야 하나요? 연기와 관련된 학과가 아닌 타 학과에 재학 중이라면 자퇴를 하고 연기 관련 학과에 재입학하는 것이 나을까요?
66 연기를 독학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72 연기를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그리고 연기를 얼마나 배워야‘직업배우’로서의 활동이 가능할까요? 연기활동을 준비할 때에‘극단’에 입단하여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극단에 들어가는 것부터 해야 하는 건가요?
77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간절한 사람보다 아이돌에게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것 같은데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연극영화과 출신 혹은 배우 기획사 소속 연습생 등 오랜 시간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수만 명인데, 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0 배우라는 직업은 타 직업에 비해‘운’과 같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요소들이 큰 것 같은데, 극복 가능할까요?
84 기획사와 프리랜서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배우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기획사에 소속되어야만 하는 건가요? 경력도 없고 나이는 많은데, 기획사에 소속되고 싶다는 바람은 무리일까요? 기획사 지원이 확정되었을 경우, 훈련비용과 관리비용을 일정 금액 지불해야 되나요?
89 오디션은 어떻게 보게 되는 것이며, 어떠한 것을 알아두고 준비를 해야 하나요?
92 프로필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 건가요? 프로필 사진만 있으면 방송활동이 되는 건가요?
95 해외에서의 활동을 꿈꾸려면 얼마만큼의 실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나요?
98 배우의 수익은 어떻게 창출되는 것이며, 출연료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작 :<연기고민, 여기 다 있다>
소개 :

김은우 (지은이)의 말
배우가 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등의 무수히 많은 말들을 들어보셨겠지만, 막상 이 길을 망설이는 이들은 배우의 길이 왜 어렵고 힘든지 잘 모를 겁니다. 들은 것은 많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저의 19km 걷기 대회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어쩌면 배우로 성장하는 그 길이 혹은 우리가 걸어내는 인생길이 꼭 저 대회와 닮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 살아가는 날들 중 제일 젊은 오늘, ‘배우’라는 단어 하나가 내 머리 속과 가슴 속을 뒤흔들고 파헤쳐 놓는다면 반드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는 길이 험난해서, 혹은 내 자체가 너무 많이 부족해서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고, 갓길로 새어나갈 수도 있는데 그럼 좀 어떻습니까? 그것도 내 인생에서 한 번쯤 경험해야 하는 일부분일 수 있잖아요. 혹여 꼭 배우가 되지 않더라도 나의 도전 한 번이 또 다른 도전을 낳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싸워보는 힘을 갖게 될 수도 있잖아요. 하다못해 ‘나’ 라는 사람에 대해 배울 수 있고요.

다른 많은 길들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배우의 길의 경우 힘든 이유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공부’는 하는 만큼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고, 내가 어느 지점쯤에 와 있는 것을 아니 그나마 빠르게 인정이 되지만, 이 길은 유독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그래서 외롭습니다. 내가 얼마만큼 괜찮은 사람인지, 내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인지 이런 것들은 점수로 측정이 되질 않아 답답합니다. 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걷고 또 걸을수록 힘든 건 분명한데 얼마만큼 걸었는지 느껴지지 않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아무도 나에 대해 말해주지 않아 아프고 답답합니다. 어느 것이 기준인지도 모르겠고, 어떤 매뉴얼이든 다 정답이 될 수 있다고만 하니 참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떠한 일이든 ‘방법’도 있고, ‘끝’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힘들고 외롭더라도, 내 선택이 후회스럽고 고통스럽더라도, 열심히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좀 보세요. 유명한 학교의 연극영화과 출신자도 아니고, 빼어난 외모도 아니고, 인맥도 없었지만, 10년 동안 한결같이 ‘난 반드시 연기학원 원장이 될 거야.’라고 하니 딱 10년 뒤에 제가 정한 날짜에 꿈이 이루어졌잖아요. 그리고 이젠 저를 믿고 함께해주는 훌륭한 강사 선생님들과 선생이라 불러주고 믿고 따라주는 제자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제가 되면 여러분도 충분히 되실 수 있는 겁니다.

제가 기도로, 정성으로 준비한 이 책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승화되어 다가갈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진심으로 바라고 간구하는 것은 이 책을 통하여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수천, 수만의 배우지망생들이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주변을 의식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올바른 지식과 지혜로, 성실함과 노력으로, 긍정을 담은 악착같은 마음으로, 믿음으로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이뤄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