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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 D. 퍼트넘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반세기 동안 미국 사회에서 일어난 변화를 추적한 책이다. <이코노미스트> 2015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자는 포트클린턴에서 미 전역 방방곳곳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급의 가정과 아이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최신 사회과학적, 뇌과학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그들이 처한 현실을 엄밀하게 분석한다.

바로 이 시기 동안 누구나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의 신화는 처참하게 무너졌으며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 현상은 심화되었다. 게다가 이러한 현상은 한 사회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적 성장 등 삶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우리들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바로 '흙수저'라는 단어의 유행처럼, 우리 사회의 이야기이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사회 문제와 해결책은 일차적으로는 미국 사회에 대한 것이지만, 얼마든지 우리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물론 저자가 제시하는 방안들만으로 양극화 문제를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주 작은 변화라 할지라도 혜택을 받는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바꾼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낸다는 점이다.

제1장 아메리칸드림: 신화와 현실 … 9
제2장 가족 … 73
제3장 양육 … 121
제4장 학교 교육 … 197
제5장 공동체 … 275
제6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 325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 377
제니퍼 M. 실바와 로버트 D. 퍼트넘

감사의 말 … 399
주 … 407
역자 후기 … 471
찾아보기 … 482

: 경제적 불평등의 증대가 사회이동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그러나 세대 간 동향에 대한 학문적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오늘날의 아이들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으려면 적어도 수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퍼트넘은 이 문제를 기후 변화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마냥 완벽하고 명료한 것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당장 즉각적인 행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 오늘날 미국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인종이 아닌 계급이며, 그것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소는 가정이다. 케네디 공공 정책 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녀 양육에 드리워진 빈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을 밝혀낸다. 가족 붕괴를 바라보는 보수적인 관점의 불평들이 오랜 기간 득세했던 가운데, 사려 깊고 설득력 있게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는 책이다.
- Books of the year 2015
워싱턴 포스트
: 사뭇 진지한 정치인들이 “미국에 계급은 없다”고 주장할 때, 퍼트넘은 우리에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엄기호 (사회학자, 『단속사회』『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저자)
: 한국의 학교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계급격차의 심화가 가난한 학생들의 생애기회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꼼꼼히 파헤친다.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극화가 왜 경제적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와 가치, 그리고 사회의 운명이 걸린 일인지를 심층적인 사례 연구과 통계로 치밀하게 분석했다. 교육 현장의 위기를 직감하는 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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