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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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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늦여름에 시작해 초겨울을 맞을 때까지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했다. 바다가 보고 싶으면 슬리퍼를 끌고 집밖으로 나서면 되는 동네의 쉐어하우스에서 전국각지의 룸메이트들과 시트콤을 찍었고, 직장에선 사투리가 신기한 제주토박이 동갑내기 친구를 만들었으며, 좋은 기회로 바리스타 교육까지 들었다. 개화시기마다 만개한 꽃을 보러가고, 제주의 상징인 말도 탔다.

타지에서 맞이한 생일에는 과분한 축하로 행복한 기억을 선물 받았다. 행복만 하고 싶었지만 그게 가능한가. 당연히 우울만한 날들도 존재했고 그런 우중충한 기록도 함께일 수밖에. 예를 들면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부터 일상이 주는 권태로움 같은. 이방인이어서 즐거웠고 이방인이어서 외롭기도 했다.

이 책은 제주워킹홀리데이라 쓰고 섬 생활 적응기라 읽는다. 일상과 여행의 직접적 경계에서 겪은, 여행자이지만 도민이기도 했던 순간에 대한 솔직하고 담담한 기록으로, 제주살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프롤로그

1부 육지인간, 섬으로 가다
어쩌다 제주까지? | 지금은 준비중 | 새로 시작 | 섬생활 적응기

2부 여행하기 좋은 날, 출근하기 싫은 날
내가 선택한, 맞춤직장 | 처음 뵙겠습니다 | 우리들의 축제 | 누구나 관심이 필요하다 | 역할의 중요성 | 직장, 그 이상의 의미

3부 스물스물 & 뚜벅뚜벅 여행기
베짱이의 여행 | 마중과 배웅 | 함덕의 매력 | 나도 해,바라기 | 비, 숲, 까마귀 | 조용한 전성기 | 분홍머리 | 같이의 가치 | 그냥 그런 여행 | 가을날 녹차밭 | 노을과 바다 | 동네 비상구 | 2016년 가을여행 테이프

4부 제주 도민인 척, 제주 도민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 시트콤하우스 | 태풍을 겪다 | 보고싶은 얼굴들에 대하여 | 음식이 있던 순간 | HAPPY BIRTH DAY in 제주 | 타원의 하루들 | 자율적 배움이란 | 그리울 것을 알면서도, 안녕

5부 사람 홀리는, 홀리데이
일주일을 무지개처럼 | '첫 번째 천장' 연이네 다락방 | '두 번째 천장' 어떤날 게스트하우스 |
'세 번째 천장' 안나106 | '네 번째 천장' 넙빌레 하우스 | '다섯 번째 천장'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 | '여섯 번째 천장' 1158 게스트하우스 | '떠나는 날' | 마침표 찍기

에필로그

최근작 :<[단한권] 제주 워킹홀리데이>,<제주 워킹홀리데이> … 총 3종 (모두보기)
SNS :https://instagram.com/vin.sure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