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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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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첫 그림책
지친 영혼에게 건네는 아늑한 위안 “잃어버린 영혼” 2018 볼로냐 라가치 픽션 수상작, 2018 화이트 레이번즈 수상작.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필선 밑으로 고요하며 쓸쓸하고, 동시에 온기 어린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2018년 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명망 있는 그림책 북페어 현장에서는 <잃어버린 영혼>이 올해 라가치 픽션 분야 수상작임을 알렸고, 요안나 콘세이요와 올가 토카르축에 따듯한 찬사가 이어졌다. 폴란드 출신의 두 작가는 폴란드 포르맛 출판사를 통하여 첫 인연을 맺고, 소설가인 올가에게는 첫 그림책인, <잃어버린 영혼>을 출간했다. 2018년 맨부커상 수상작가기도 한, 올가 토카르축은 영혼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비정상적인 속도와 자극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요안나 콘세이요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낡은 것들이 전하는 아늑한 위안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더욱 짙어지는 고요함이 가만히 마음을 건드린다.
: 영혼은 안다, 자신이 주인을 잃었다는 것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1월 3일자 '그림책 한조각' - 경향신문 2018년 11월 2일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 - 문화일보 2018년 11월 2일자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6일자 '그림책, 세상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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